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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99.6% 지지 열린우리당 대표 선출.. '검찰개혁' 공세 강화 전망

"대한민국 검찰을 바꾸고 대한민국 언론을 바꾸라는 중요한 사명을 안겨주신 것"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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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0/05/12 [14:29]

최강욱 열린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치러진 총선에서 비례대표 3석을 얻은 열린민주당의 초대 당 대표에 21대 총선 최강욱(53) 당선인이 선출됐다. 

 

12일 열린민주당은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전당원 투표를 통해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비상대책위원장인 최강욱 당선인이 99.6%의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당 대표 선출 투표에는 8772명의 선거인 중 6915명이 투표해 78.8%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최 대표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아 당선됐다.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신임 당대표 임명식에서 최 신임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해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대표는 "저희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짦은 정당이지만 앞으로 대한민국 국회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 검찰을 바꾸고 대한민국 언론을 바꾸라는 중요한 사명을 안겨주신 것"이라며 "그 사명을 완수하란 뜻으로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준 당원분들을 위한 등대 정당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당원분들께서 지지하고 열망하는 바처럼 의미있는 개혁 성과를 완성해 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당대표로 선출된 최 대표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줬다는 의혹으로 기소되면서 검찰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그가 당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열린민주당의 검찰개혁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 대표는 전북 전주 출생이다. 1994년 제11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6기)을 수료하고, 국방부 군 검찰단 수석검찰관 및 고등검찰부장 대리를 맡았다. 2005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전역 후 군 법무관 경력을 바탕으로 군 인권 문제를 비롯해 이명박 정권의 민간인 사찰 등 인권 분야의 각종 소송을 맡아왔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방위사업청 옴부즈맨을 맡았다. 2010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전문위원,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도 활동했다.

 

앞으로 열린민주당은 첫 행사로 대의원 임명식을 오는 16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7일 광주광역시에서 지역 당원 간담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당원 간담회를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최강욱 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검찰개혁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는 이번 주 내에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당직자 등을 임명해 체제를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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