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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5%.. 선진국 중 최고"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G20 10개 국가 중 한국 가장 밝게 본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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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0/04/29 [15:14]

미국 -5.7%·일본·유로존 -6.5% 역성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9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의 0.1%에서 낮아진 -0.5%로 하향 조정했으나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서 가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이날 세계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담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대비 0.5% 감소해 선진국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작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무디스는 주요 20개국(G20)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5%에서 -4.0%로 더 낮췄다. 

 

무디스는 G20 가운데 10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했는데,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5.7%, 유로존과 일본은 각각 -6.5%였다.

 

한국의 전망치는 무디스가 G20 가운데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10개 국가 중 가장 밝게 본 수치다.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개발도상국 중에선 중국(1.0%), 인도(0.2%)는 마이너스 성장은 비껴가겠지만, 과거보다 성장세가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신흥국인 브라질은 -5.2%로 나타났다.

 

가장 경기가 나쁠 것으로 전망된 곳은 이탈리아(-8.2%)였다. 영국(-7.0%), 프랑스(-6.3%), 캐나다(-6.1%), 독일(-5.5%), 호주(-4.9%)도 큰 폭의 역성장을 예상했다.

 

무디스는 지난 24일 기획재정부와 연례협의에서 "한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어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보고서에서 무디스는 "G20 국가들의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라며 "이번 위기는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구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단기간에 급증하고 있다"라며 "공급망이 붕괴하고, 소비 패턴도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어 대규모 경제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망 조정치를 제시했으나 국가별 조정 요인에 대한 설명은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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