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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간' 김종인 선거...국민들은 김종인의 마술 흥미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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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만
기사입력 2020/04/02 [22:21]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본디 마술이란 관객의 눈속임이다. 마술은 참(眞實)이 아니다. 따라서 마술사의 마술은 들키면 허망하다. 그런데 그 '마술쇼의 달인 김종인'이 다시 등장했다.

 

 

나와서 하는 첫 공연의 제목이 못살겠다 갈아보자. ‘문재인 2년에 나라를 다 말아먹으므로 실정을 참을 수 없어 나왔다이다그래선지 그의 마술에 대해 이제 관객들은 시니컬하다.

 

하지만 김종인은 자신의 마술을 참인양 포장하고 있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언론이다.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세계일보국민일보문화일보, SBS, 그리고 조중동 종편은 물론 기계적 중립이라며 KBS YTN도 김종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연일 대서특필할 것이므로.... 

 

김종인은 이 나팔수들이 들리게 문재인과 그 정권을 비판만 하면 된다. 마술을 참인양 호도하면 그뿐이다, 언론들의 포장을 믿고...황교안은 이를 노리고 '마술사 김종인'을 구원자로 포장, 삼고초려했다.

 

아니나 다를까 김종인 선대위원장 발표 후 이들 언론들은 곧바로 김종인 발언을 대서특필하고 나섰다. 29일 30일 정치기사의 상당부분이 김종인이다. “예산 100조 재편성,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지원” 등은 국가예산에 대한 기본ABC가 결여된 발언임에도 무작정 대서특필이다.

 

금년의 국가 예산특히 세출 예산은 이미 각급 부처별로 할당이 끝났다. 각 부처는 배정된 예산으로 1년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로드맵이 완성되어 이미 집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512조 예산에서 100조를 재편성하자면 각부처 20% 갹출을 의미한다이를 김종인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512조 예산 중 상당 부분이 쓰지 못한 채 남게 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신속하게 올해 예산의 20% 정도 규모를 항목 변경해 100조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소기업과 자영업자거기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직접즉시지속적으로 보전을 해야 한다며 “20대 국회가 총선 직후 임시국회를 열어 예산재구성을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참 대책없는 양반이다21대 총선이 끝나면 20대 국회의원 임기가 45일이 남는다. 그러나 현 의원 중 얼마나 생존할지 알 수 없다. 지난 예결위원장이었던 김재원 의원도 다음 회기는 의원이 아니다. 이들에게 이미 지난 해 예결위가 편성하고 본회의가 의결한 예산을 다시 주무르게 하자고?

 

그래 좋다. 하게 할 수는 있지. 그런데 그럼 그 100조 원 20%는 어디서 빼오나? 누가 총대를 지나? 복지예산은 복지를 말하면서 빼올 수 없고국방예산은 교육예산은 건드릴 수 없고그의 말대로 쓰지 못하고 남을 개연성이 있는 예산은 SOC예산인데 이거야말로 국회의원들이 자기가 지역예산 따왔다고 생색을 낸 예산들인데 양보할까? 그럼 어디서 100조를 빼내나?

 

그래도 일단 내지르고 본 김종인의 생각은 곧 이런 자신의 말을 기사로 다뤄 줄 언론이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그리고 당연하게도 그의 생각대로 언론들은 움직이고 있다.

 

 김종인이 맛이 좀 갔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김종인의 마술은 다 들통이 났다.

 

공천권까지 포함한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운위될 때 김종인은 김형오 공관위의 태영호 강남갑 공천을 비난했다가 당사자 태영호 후보의 거센 반발을 샀다그래놓고 실제로 선대위원장이 된 김종인은 태영호 당선을 책임지겠다고 하고 태영호는 또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했다.

 

 김종인이 맛이 좀 갔다”는 박지원

 

공천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했던 사람과 "국민들께 사과부터 하라"고 일갈하며 반발하던 이들이었는지 의심스럽다. 이에 박지원은 김종인이 맛이 좀 갔다고 까지 표현했다.

 

예산 발언태영호 발언문재인 정권 관련 발언에서 보듯 이미 그의 마술은 관객들의 흥미를 잃게 하고 있다

 

황교안이 국민 눈속임 마술사로 발탁했는데 김종인의 마술 손놀림을 관객들이 이미 다 보고 있음에 김종인 마술은 이제 흥미도 센세이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다. 사람은 들고 날 때를 잘 분별해야 한다. 김종인의 마술 구경은 지난 선거로 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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