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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과 '신동아'의 공통분모 "신천지도 문재인 대통령 탓"

주호영 "생지옥 만든 문 정부, 대구시민 공 가로채나?"..신동아 "문재인이 만든 신천지..그곳에 '국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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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0/03/23 [14:25]

전우용 “주호영, 어떤 ‘공’ 가로챘나?"

 

"신동아 기사, 인간과 악마'의 대결을 그린 사악한 글”

 

23일 '노컷뉴스' 캡쳐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은 "코로나19 대처 모범국으로 한국이 등장한 것은 시민과 의료진의 공"이라며 "초기대처 실패로 생지옥을 만들어 놓은 정부가 공을 가로채려 한다. 참 염치없는 정부다"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정권이 방역 모범국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정부는 대실패를 한 것이고 대구 시민과 자원 봉사자를 포함한 의료진들이 세계적인 모범을 보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대만 같은 경우는 중국으로부터 오는 인원을 차단해서 지금 방역에 대성공한 케이스에 속하지 않았는가"라며 미통당 요구대로 처음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봉쇄했다면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전히 중국입국 금지 주장을 되풀이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확진자가 자가 격리되면 그 사람의 뒷바라지를 해 주는 사람들도 걸릴 위험이 있는 등 말하자면 아수라장 내지는 생지옥과 진배없었다"라며 정부가 뭘 잘했는지 깎아 내렸다.

 

진행자가 '드라이브스루 검사 방식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고 다른 나라에서 극찬하면서 도입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묻자 주 의원은 "드라이브스루는 영남대학병원에서 우리 민간 의료진이 한 것이지 정부가 그걸 주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코로나 사태의 원천인 신천지 책임은 일언반구 없고 오로지 문재인 정부 책임으로 돌리며 전방위적으로 비난하는 주호영 의원의 발언을 두고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신천지와 정부의 조치 및 대구시의 코로나 대응을 팩트 폭격했다.

 

전 교수는 "대구시장이 문 정부에 거의 매일 이것저것 '요청'한 건 기억납니다"라며 "대구시민 돕기 위해 전국 의료인들이 달려간 것도 기억납니다. 다른 지자체들에서 대구 환자들을 받아준 것도 기억납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대구 신천지 교도들이 방역을 방해한 것도 기억납니다"라며 "대구시장이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에 비해 신천지에 훨씬 미온적이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대구시장이 관리해야 할 시설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 것도 기억납니다"라고 대구시의 미온 대처를 확인시켰다.

 

전 교수는 "대구시민을 돕기 위해 전국민이 마스크와 필수품을 보낸 것도 기억납니다"라며 "문 정부가 감염병 재난 관련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집중지원키로 한 것도 기억납니다. 한국에서 싱가폴보다 방역을 못한 도시가 대구뿐이라는 사실도 기억납니다"라고 꼬집었다.

 

또 “문 정부가 대구시민이 세운 ‘어떤 공’을 가로챘는지는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지금 ‘공’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는진 모르나 만약 있다 하더라도, 왜 문 정부와 국민이 함께 이룬 ‘공을’ 대구시민이 독점해야 하는지 아는 분 계시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우용 교수는 이날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문재인 정부를 일방적으로 비방하고 선동하는데 초점을 맞춘 월간 '신동아' 기사도 페이스북에 따로 올려 직격했다. 

 

신동아는 지난 22일 제목에서부터 문재인 정부 코로나를 표적으로 삼는 기사를 올렸다. [문재인이 만든 신천지.. 그곳에 '국가'는 없다]라는 기사에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상찬하는 우리 정부의 코로나 방역 대응에 대해 시종일관 몹시 못마땅한 듯 폄훼하기 바빴다.

 

신동아는 이날 기사에서 '중앙정부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고 조롱하며 위태롭게 바라보기 시작할 때, 그 정권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지난 정부에서 똑똑히 경험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국민은 투표를 통해 정권에 자격을 부여한다"라며 "오만을 심판하고, 무능을 심판하고, 위선을 심판하며, 우리의 무너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4월 15일이다"라고 총선을 별렀다.

 

결론적으로, 오는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자는 구구절절 선동성 발언이다.

 

이를 두고 전우용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신동아가 다른 '국가'들의 대처 상황도 모르고 중의법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을 선동하겠다는 사악한 의지만 드러내는 글을 실었다"라며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인간들 사이의 '정치적 대결'이 아니라 인간과 악마의 대결"이라고 비판했다.

 

전 교수는 또 '자기'에 대한 비난성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40년 애독하던 조선일보를 절독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도 페이스북에 올려 한마디 던졌다.

 

그는 “홍준표 씨는 조선일보의 '허위날조' 피해자 순위 4,589,798번째쯤 될 거"라며남들이 당할 때는 '애독'하다가 자기가 당하고 나서야 '절독'하는 건 '공감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전 교수는 “저런 태도가, 조선일보의 사악함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쓴소리로 말미에 한번 더 일격했다.

 

 
 
전우용
4시간 · 
 

주호영, "생지옥 만든 문정부, 왜 대구시민 공 가로채나?"

대구시장이 문정부에 거의 매일 이것저것 '요청'한 건 기억납니다.
대구시민 돕기 위해 전국 의료인들이 달려간 것도 기억납니다.
다른 지자체들에서 대구 환자들을 받아준 것도 기억납니다.
대구 신천지 교도들이 방역을 방해한 것도 기억납니다.
대구시장이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에 비해 신천지에 훨씬 미온적이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대구시장이 관리해야 할 시설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 것도 기억납니다.
대구시민을 돕기 위해 전국민이 마스크와 필수품을 보낸 것도 기억납니다.
문정부가 감염병 재난 관련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집중지원키로 한 것도 기억납니다.
한국에서 싱가폴보다 방역을 못한 도시가 대구뿐이라는 사실도 기억납니다.

그러나, 문정부가 대구시민이 세운 '어떤 공'을 가로챘는지는 도무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지금 '공'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는진 모르나 만약 있다 하더라도, 왜 문정부와 국민이 함께 이룬 '공'을 대구시민이 독점해야 하는지 아는 분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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