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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 "국회 마비사태, 자유한국당에 책임"

TK ‘자한당-민주당’ 책임 비슷, 보수-자한당 지지층-60대 이상에서만 ‘민주당 책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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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사입력 2019/12/04 [12:12]

리얼미터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필리버스터로 멈춰선 데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은 모든 민생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은 자유한국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3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회 마비 사태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어느 정당에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자한당에 있다는 응답이 53.5%로,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는 응답(35.1%)보다 18.4%p 높았다.

바른미래당에 있다는 응답은 4.2%, 정의당은 1.5%였고 기타 정당은 1.5%, ‘모름/무응답’은 4.2%였다. 한국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경기·인천과 충청권, 서울, 부산·울산·경남(PK), 호남, 40대와 30대, 20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 보수층과 자한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TK)에서는 자한당과 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팽팽했다.

자한당이라는 응답은 경기·인천(자한당 62.3% vs 민주당 28.8%)과 대전·세종·충청(53.6% vs 35.5%), 서울(52.4% vs 40.7%), PK(50.0% vs 38.5%), 광주·전라(43.7% vs 32.9%), 40대(65.9% vs 23.6%)와 30대(62% vs 26.8%), 20대(55.0% vs 34.0%), 50대(53.4% vs 39.0%), 진보층(76.1% vs 19.7%)과 중도층(55.1% vs 33.7%), 민주당(94.4% vs 1.7%)과 정의당(91.1% vs 7.2%) 지지층, 무당층(40.2% vs 34.4%)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민주당이라는 응답은 60대 이상(한국당 38.3% vs 민주당 46.5%), 보수층(20.9% vs 61.0%)과 자한당 지지층(5.7% vs 79.8%)에서 대다수이거나 가장 많았다. 한편 TK(자한당 41.9% vs 민주당 37.6%)에서는 자한당과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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