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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설치, 내란음모 특검”…"검찰개혁 시급" 여의도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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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기사입력 2019/11/03 [02:37]

11월 첫 주말인 2일도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촛불들이 서울 여의도를 향해 모여 들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제12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 여의대로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도 진보 단체가 대규모 행사를 열며 '세월호 재수사'와 '친일청산'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사진: 여의도 촛불문화제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당사를 향하며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2019.11.2 ⓒ 이명수 기자

사진: 여의도 촛불문화제회에서 검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최민희 전의원. 2019.11.2 ⓒ 이명수 기자

사진: 여의도 촛불문화제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당사를 향하며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2019.11.2 ⓒ 이명수 기자


여의도와 서초동에선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 지난달 12일 9차 촛불집회를 끝으로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이후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열린 건 세 번째,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안건) 입법 촉구', '내란음모 계엄령 문건 특검 촉구', '조국을 잊지말자' 등의 구호를 외첬다.

여의대로 7개 차선을 가득 메운 시민들, 차량 불빛 대신 촛불이 반짝이며 본집회가 시작하기 2시간30분 전부터 참가자들이 자리하면서, 4시께부터는 수많은 인파들로 여의도공원 사거리 방면 5개 차선이 400m가량 메워진 상태다.

또한, '설치하라 공수처'라는 문구가 쓰인 노란 풍선과' 내란음모 계엄령문건 특검하라', '응답하라 국회, 설치하라 공수처' 등이 적힌 팸플릿 등을 준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 전 장관을 향한 검찰의 수사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노란풍선을 엮어 만든 대형 노란리본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물 사이즈 판넬이 설치된 '깨시민 포토월'도 마련됐다.     

한편, 오후 7시께까지 본집회를 진행한 이후 자유한국당사 앞으로 행진한 후 "자한당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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