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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최후통첩 촛불집회...검찰개혁만 아니라 언론개혁 외치며 언론을 향해 최후통첩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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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10/13 [10:34]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12일에도 열려 서초등을 촛불로 덮었다.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가 주최한 제 9차 검찰개혁 요구 촛불집회는 이날 집회로 1차 항쟁은 마무리한다면서 "검찰개혁을 지켜보겠다"는 통첩문을 보냈다.

 

▲ 주최 측의 검찰개혁 요구 상징성이 나타난 포스터...검찰 마크의 기둥이 기울어졌음은 검찰권이 비틀어졌음을 의미하며, 이를 바로세우는 것이 개혁이란 의미로 기울인 기둥에 촛불을 얹었다.

 

그리고 범국민연대는 이 통첩문을 통해 검찰에 조국 주변 수사의 중단을 요구하고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날도 수십만을 헤아리는 군중들이 서초 사거리를 뒤덮은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현재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조국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컷다.

 

또 이날 집회를 주도한 범국민연대는 이날 집회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촛불집회를 열지 않을 계획임을 말했으나, 검찰 개혁 결과를 보고 다시 집회를 열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주최측은 이날 집회 이름을 '최후통첩'으로 정했다. 집회 구호 역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명대사를 인용한 '위 윌 비 백'(We'll be back, 우리는 돌아온다)로 삼았다.

 

▲ 오후 6시가 지나며 서초사거리에서 예술의전당까지 인파가 메우고 있다. (C) 신문고뉴스

 

이런 모토로 시작된 이날 집회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가로 10m, 세로 8m짜리 대형 천막에 '조국수호, 검찰개혁' 글씨를 쓰는 퍼포먼스와 판소리 공연, 태극기 되찾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집회 중간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조국 장관 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틀었고, 참가자들이 "노무현""문재인", "조국"을 연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또 검찰개혁만 외친 것이 아니라 언론개혁도 말하며 언론을 향해 최후통첩문도 발표했다. 특히 최근 kbs의 김경록 인터뷰 보도돠 관련, kbs를 비판하고 "검찰은 언론과 함께 한국당의 음모에 적극 야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조국 장관의 부정에서 시작한 게 아니라 극우단체와 한국당의 고발건"이라며 "검찰은 기득권 세력 수사를 다 덮고, 다수 국민과 노동자 등 힘없는 사람을 가혹하게 수사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의 충돌과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94개 중대, 5600여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조국 수호 외에 윤석열 구속이란 구호도 등장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더 잘 보이도록 했다. 그리고 막바지에 집회 참석자 일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 앞까지 진출, ‘윤석열 구속현수막을 들고 윤 총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전개하기도 했다.

 

▲ 조국 수호 윤석열 체포 구호가 선명하다. 트위터 갈무리

 

▲ 윤석열 구속 깃발을 든 시민들이 윤석열 총장 자택이 있는 아파트 단지에 진출했다. 트위터 갈무리

 

원본 기사 보기: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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