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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국 물러나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 들고 나올 것!

‘지못미’, 진보층의 가슴에 남은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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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19/09/20 [00:41]

헌정사상 장관 자리 하나를 두고 이토록 제1야당이 ‘릴레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사생결단 투쟁한 적이 있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기억나지 않는다. 장관 자리 하나를 두고 삭발하는 것 자체가 우습기 짝이 없고, 마치 무슨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한국당은 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목을 맬까? 그만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상징성이 크다는 뜻이겠지만, 그 이면엔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게 정치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사진출처 : 신의한수 유튜브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당은 조국 장관을 검찰 및 수구 언론과 합작하여 사퇴시키고, 그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시도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보수층을 결집시키고, 나아가 ‘반문재인’ 라인을 형성하여 차기 총선 및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당이 조국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약한 2030의 표를 얻고자 한 뜻도 있다. 즉 조국 딸의 논문, 표창장을 최대한 부풀려 마치 조국 장관이 거기에 무슨 압력을 가한 양 포장하여 위화감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거기에 한국당 청년부 간부로 있는 일부 대학생들이 전체 대학생들의 뜻인 양 포장하며 촛불 집회를 연 것이다. 그들은 말로는 공정을 외치지만 정작 자신들도 스펙을 쌓아 대학에 갔으니 모순이다.

 

불을 지핀 사람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었다. 보통 자신의 대학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면 총장은 해당 교수를 감싸주거나 침묵하는 것이 관례인데, 최성해 총장은 오히려 나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동양대학교의 허술함을 홍보했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조국을 반대하는 한국교회언론협의회 회장이었고, 한국당 최교일 의원과도 친분이 두터웠다. 관련 사진도 이미 인터넷에 나와 있다.

 

최성해 총장은 각 언론에 인터뷰를 하며 그때마다 말을 바꾸었다. 일렬번화가 다르니 위조가 맞다고 했으나, 나중에 일렬번호가 다른 표창장이 다수 발견되어 망신을 당했다.

 

또한 최성해 총장은 자신이 결재해 준 적이 없으니 위조한 게 맞다고 했으나, 동양대학교 모 교수가 조국 후보 딸이 영어 봉사하는 것을 보았으며 자신이 표창장을 건의했다고 증언해 또 망신을 당했다.

 

또한 동양대 모 직원이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동양대 총장 표창장 관리가 허술했으며 일부는 대장에 기록하지 않는 것도 있고, 부서장이 전결 처리한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러한 증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최성해 총장의 말만 믿고 조국 후보 부인을 기소했다. 그나마 공소시효에 쫓겨 기소했다고 했으나, 압수한 컴퓨터에서 나온 표창장은 2012년이 아니라 2013년이라 공소시효가 아직 일 년 남아 있다.

 

검찰은 압수한 컴퓨터에 표창장을 위조한 증거가 남아 있다고 했지만, 그게 위조의 증거라면 왜 지우지 않았을까? 아니 하드 디스크를 버리지 않고 왜 보관하고 있었을까? 이건 상식이다.

 

검찰은 파일 자체가 위조의 증거라고 했지만, 그 파일이 조국 후보 부인이 만들었는지 원래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보통 대학은 전에 쓰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한다. 사모 펀드도 조국 후보가 직접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한국당과 검찰의 목표는 조국 장관은 위법 사항이 없으니 그 주변, 즉 가족들을 최대한 털어 조국 장관에게 부담을 느끼게 하고 결국 사퇴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간파한 조국 장관은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고 검찰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다시 강조하지만 한국당은 조국 장관이 사퇴하면 그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거론할 것이다. 조국을 무너뜨려 진보 진영의 순결성에 상처를 주고 나아가 정권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경험한 문재인 대통령과 진보층이 옛날처럼 그렇게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못미’, 진보층의 가슴에 남은 그 말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에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진보층과 민주당은 사활을 걸고 조국 장관 사퇴를 막아야 하며 저 간악한 친일매국 세력의 발호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여기서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진다. 이 와중에 헛소리나 해대는 민주당 의원은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응징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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