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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이뤄내자!" 윤석열 검찰총장 향한 검찰청 앞 촛불집회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6일간 매일 저녁 7시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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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기사입력 2019/09/18 [01:58]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추석연휴가 끝난 6일 오후 7시 서초동에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앞으로 모여 들었다.

 

'사법적폐청산'을 구호로 하는 이 집회는 ''개싸움은 국민이 한다'' (개국본) 카페를 베이스캠프로 하여 모인 시민들과 유튜브 방송 시사타파TV가 준비했다.

 

집회 무대차를 바라보며 '검찰개혁 이워내자'는 등의 피켓을 들고 앉아있는 촛불시민들

 

앞서 개국본은 시민고발단을 결성해 지난 1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최성해 총장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 표창장 발급한 적이 없다고 말해 검찰의 정경심교수(조국장관 배우자) 사문서위조혐의 기소에 결정적 역할을 끼쳤고 진술 번복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 검찰의 소환없는 기소에 한몫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경심교수에 대해 유례없는 기소를 하여 국민들 공분을 샀고 '사법적폐청산' 운동을 해왔던 시민들의 활동에 불을 지폈다.

 

개국본 카페는 개설 되고 열흘만에 8천여명의 시민들이 가입했다. 또한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6일간 매일 저적 7시 집회를 열기로 하면서 직접 현장 참여가 어려운 회원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개국본측은 밝혔다.

 

'개싸움은 국민이 한다'(개국본) 천막/ 사진 김은경기자

 

16일 오후 5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은 집회 준비로 분주했다. 검찰청 앞이 공사로 혼잡함에도 불구하고 7시가 되자 7백여명이 집회장을 가득 메웠고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와 21세기 조선의열단 김태현 단장이 진행을 맡았다.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백은종대표가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이명박근혜에 이어 양승태 전 대법관을 구속 시키기 까지 지난했던 투쟁의 시간을 소환하면서 여전히 방심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렬 검찰총장의 이미지를 적폐청산에 같이 갈 수 있다고 본것은 커다란 오판임을 깨닫게 되었다고도 했다. 

 

홍콩에서 서울에 사업차 왔다가 집회 소식에 참석하게 되었다는 사업가 모씨가  자유발언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검찰이 정경심교수에 대해  '소환없는 기소'를 한것에 대해 의사의 병원 진단에 비유한것이 그렇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환자를 안보고 진단서를 쓰고 처방전을 내린다면 이게 말이 되는가? "라며 "검찰이 이런짓을 한거다'' 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집회 무대차를 바라보며 앉아있는 촛불시민들 / 사진 김은경기자

 

시사타파측은 추석연휴에도 쉼없이 집회를 위한 영상을 여러편 준비 하였다고 했는데 준비된 영상들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검찰개혁' 영상과 음악이 나오자 참여자들은 손에 쥔 손핏켓과 촛불을 좌우로 흔들며 집회를 축제처럼 즐겼다. 퇴근 후 참여하는 시민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인원은 주최측추산 천여명으로 늘었다.

 

2부 행진이 시작되자 앞자리부터 일어나 행진 차량 뒤로 향했다. "사법적폐청산하자" "검찰개혁이뤄내자" 구호를 외치는 촛불행렬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근무하는 대검찰청을 길게 이어졌다.

 

2부 행진이 시작되자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행진대열로 바꿔 일사분란하게 움직는 촛불시민들/ 사진 김은경기자

 

촛불로 정권을 만든 깨어있는 시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개혁해야 할 개혁의 대상은 역시 검찰임을 확인했다. 그래서 그들의 촛불이 검찰청을 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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