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조국 부인 정경심 ”내 PC서 총장 직인파일? 정확한 경위나 진위 모른다”

"피고인도 열람하지 못한 증거나 자료 유출에 깊은 유감..방어권 행사 기회막는 보도 자제해달라"

가 -가 +

백은종
기사입력 2019/09/08 [12:05]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 컴퓨터에 총장 직인 파일이 저장돼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국 후보자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 공식입장문.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지난 7일 오후 10시56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교수의 입장문을 올렸다.

 

정 교수는 입장문에서 "현재 제 연구용 PC는 검찰에 압수돼 있는 상황이므로 해당 파일이 어떤 경로로 그 PC에 저장된 것인지 그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며 "다만 저는 어학교육원장, 영어영재교육센터장 등 부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여러 파일을 받았기 때문에 그 파일들 중 일부가 PC에 저장된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편 현재 기소가 돼 있는 제 자신도 검찰에서 어떤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도 전혀 알지 못하고 어떤 설명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실이 보도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또 "재판과정에서 증거가 공개되면 그때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니 이미 기소된 사건에서 피고인도 열람하지 못한 증거나 자료에 대한 내용을 유출하거나 기소된 피고인이 방어권을 행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임의제출 된 정 교수의 컴퓨터를 분석하던 중 동양대 총장 직인이 파일 형태로 저장돼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딸 조모씨에게 발행된 총장 표창장의 직인과 컴퓨터에서 발견된 직인이 동일한 것인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3일 정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정 교수는 압수수색 전 자신이 연구실에서 쓰던 컴퓨터를 외부로 반출했다가 해당 컴퓨터를 검찰에 임의제출했다.

관련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m/news_view.php on line 7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