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칼럼) 한국당의 미소 뒤에 숨은 초조불안, 이유는?

가 -가 +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19/09/07 [13:41]

예상대로 '한 방 없는 맹탕청문회'가 끝나갈 무렵 대반전이 일어났다.  자정이 지나자 검찰에서 조국 후보 부인을 기소했다는 소식이 들려 온 것이다. 청문회 도중에 전화를 받고 슬쩍 웃은 여상규 위원장의 미소 속에 그 모든 게 감추어져 있었다.

 

 

특히 주광덕은 기소를 미리 알았다는 듯 "오늘이 넘어가면 기소해도 소용없다"며  검찰에 친절하게 공소시효 시간까지 알려 주었다. 아니나 다를까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기소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당과 검찰이 은밀히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방증이다.  

 

기소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당은 마치 승리라도 거둔 듯 환호작약했지만 그 뒤에 감추어진 그림자는 보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조국 후보 부인까지 기소한 검찰의 칼날이 이제 자신들에게 향할 거라는 예상은 못한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한국당은 현재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59명이 고소, 고발되어 있고 경찰의 소환에도 불응했다. 황교안, 나경원도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따라서 한국당 의원들도 기소하라는 여론이 하늘을 찌를 것이고, 황교안과 나경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조국 후보 부인도 기소한 윤석렬호가 한국당엔 관대할까?

 

한편 공교롭게도 같은 날짜에 이재명 항소심 유죄 판결이 났다. 뭔가 잘 짜인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거기에 모 재벌을 의심하고 있다. 추후 인생을 보장해주고 회유하면 안 넘어갈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더구나 사실상

부회장이 다시 구속될 위기에 놓여 있는데 말이다.

 

혹자는 지나친 억측이라 하지만 그건 수구들의 악마성과 재벌들의 속성을 잘 모르고 한 소리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못 할 게 없다. 북한에 돈 주고 총 쏴달라던 작자들이 아닌가. 87년 대선 전 칼기 폭파 사건은 어떻고.

 

친일매국당, 수구언론, 재벌이 삼각 카르텔을 맺고 문재인 정부 붕괴 작전에 돌입했다. 일본의 경제 침략도 한국 수구들과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해서 다시 친일 정권을 세우고 과거의 영화를 누려보고 싶은 것이다. 

 

모든 걸 음모론으로 바라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 땅의 친일매국 세력을 사람으로 보고 믿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들이다. 세월호 참사 때 유족 앞에서 폭식투쟁을 하게 돈을 대준 재벌이 어디인가?

 

한 번의 소환도 하지 않고 수구들 눈치 보며 기소를 결정한 검찰은 자신들의 행위가 자승자박이 된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검찰 개혁을 방해하려는 의도에서 자행되었다면 촛불에 타 죽을 것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저 간악한 수구 세력을 타도할 강력한 검찰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지금도 검찰에는 우병우 사단이 남아 있고 정보를 친일매국당에 전달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 증거는 차고 넘친다. 윤석렬이 이들을 색출하여 처벌하지 않으면 그도 촛불에 물러나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m/news_view.php on line 7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