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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국 논란에도 문 대통령 지지율, 청년층 이탈 없어

20대에서 43%, 30대에서 63%로 8월 2주차 조사(20대 44%-30대 61%)와 크게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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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사입력 2019/08/24 [09:3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의 관련 의혹 논란이 불거진 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의 '자녀 특혜입학' 논란으로 우려됐던 청년층의 이탈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8월 4주 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한 45%를 나타냈다. 다만 이번 논란으로 거의 40%대 후반에서 50%를 넘나들던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어 49%가 됐다.

 

야당과 정치권 관계자들은 최근 조국 후보자 논란으로 청년층의 지지율 대거 하락을 점쳐왔다. 조 후보자의 딸 '특혜입학'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예상이었다. 실제로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가 9%로 나타났다.

 

하지만 20, 30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0대에서 43%, 30대에서 63%로 8월 2주 차 조사(20대 44%-30대 61%)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0대, 50대에서는 다소 하락했다. 8월 2주 차 조사에서 40대 56%, 50대 45%였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는 40대 52%, 50대 39%로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1%로 8월 2주 차 조사와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조사보다 3%p 오른 21%를 기록했고, 정의당 7%, 바른미래당 6% 순이었다.

 

불과 열흘 사이 10,000건이 넘는 비난 기사가 쏟아진 논란에 비해 대통령 지지율 하락 폭이나 청년층의 이탈이 미미했던 결과는 청문회 검증 결과를 보고 판단할 거라는 신중론이 대두되어서이기도 하다. 또 그 시기에 있던 대입제도를 이용한 게 무슨 잘못이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주장 때문이기도 하다.

 

저 때는 수시전형이 너무 많아서 학부모들도 교사들도 잘 모를 때여서 엄마의 정보력이라는 말도 있었다. 그렇다면 당시 제도가 잘못된 거고 그 제도를 비판해야지 수혜자를 비판한다는 게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며 당시 조국 후보자의 딸과 같은 시기의 입학자도 마찬가지로 전수조사를 해서 따질 문제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거와 무관하지 않다.

 

이대에 입학한 정유라와 비교하며 '내로남불'이라는 데 대해서도 다 알면서 왜 모른 척하고 특정 세력 개입이 의심되는 촛불까지 들고 난리일까 하는 시선도 대두되고 있다. 고3 때 임신하고 학교는 17일 인가 나갔다는, 대학 입학해서는 아예 학교에 출석도 하지 않은 정유라와 같이 비교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까닭도 그 이유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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