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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안보위원장 “우릴 지켜줬던 일본이 우리 곁에서 떨어져 나가는…”

‘신의 한수 고정패널’ 전옥현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중에 한 발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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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은 기자
기사입력 2019/08/15 [17:05]

▲ 전옥현 자한당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국은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줬던 미국과 일본이 우리 곁에서 떨어져 나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져 있다”고 말했다.     © 미디어오늘

“그러다보니 북한은 미중을 양축으로 안보위협을 가하고, 한국은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줬던 미국과 일본이 우리 곁에서 떨어져 나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전옥현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옥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1차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예비신부의 목숨을 앗아간 서초구 잠원동 건물 붕괴 참사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명함을 나눠주고 붕괴된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었다가 구설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유튜브 방송 <신의한수>에도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영상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많은 안보관련 시민단체들이 있다. 이 단체들과 대외협력에도 각별히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문재인 정권에 보다 효율적으로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우리 당이 중심이 되어 역량을 모아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한당은 최근 일본의 경제침략에도 문재인 정부 비난에 치중하며 여론으로부터 ‘토착왜구’ 비난을 받자, 이미 수없이 써먹었던 ‘안보 프레임’을 또 들고 나왔다. 당연히 가능성 제로인 것을 알면서도 ‘핵무장론’을 들이밀고 있다.

 

전옥현 위원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지금은 안보위기가 눈에 보이는 시기로 진입했다. 매우 위태롭다.”라며 “이 안보위기는 하나는 문재인 정부의 3무 정권,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고 뭐가 위기인지도 모르는 여기서부터 근원이 출발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 전옥현 자한당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는 유튜브 방송 ‘신의한수’에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 신의한수

그러면서 “또 하나는 미국 대통령이 전후 국제질서 기본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두 가치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있다. 이런 전후질서 무시를 바로 한국을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까지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한미)동맹이 미국에 있는 한 집값에 비유될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시기에 처해 있다”며 “그러다보니 북한은 미중을 양축으로 안보위협을 가하고, 한국은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줬던 미국과 일본이 우리 곁에서 떨어져 나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져 있다”며 문제의 발언을 한다.

 

미국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일본이 우리를 지켜줬다는 건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게다가 일본의 떼쓰기식 경제침략 와중에 ‘일본이 우릴 지켜줬다’는 발언을 하다니. (물론 말실수일지도 모르겠지만)

 

전 위원장은 끝으로 “이러한 위기에 대한 정책방향을 국가안보위원회에서 철저히 연구하고 마련해서, 정부가 정책 기조를 완전히 뜯어고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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