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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 돕는 조선일보·중앙일보의 충격적 기사 제목들!

조국 수석 “한국 본사 사람인가? 일본 공급업체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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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은 기자
기사입력 2019/07/17 [11:45]

▲ 혐한 여론을 부추겨 일본 극우세력을 돕고 있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판 기사 제목들,     ©MBC
▲ 혐한 여론을 부추겨 일본 극우세력을 돕고 있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판 기사 제목들,     ©MBC

“관제 민족주의가 한국을 멸망시킨다” (2019년 3월 31일자 조선일보)

“국가 대전략을 손상시키는 문정권의 감성적 민족주의” (2019년 4월 28일자 조선일보)

“북미 정치쇼에는 들뜨고 일본의 보복에는 침묵하는 청와대“ (2019년 7월 3일자 조선일보)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에 투자를 기대하나?” (2019년 7월 4일자 조선일보)

 

“문재인 정권발 한일관계 파탄의 공포” (2019년 4월 22일자 중앙일보)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정책=한국” (2019년 5월 10일자 중앙일보)

“반일은 북한만 좋고 한국엔 좋지 않다” (2019년 5월 10일자 중앙일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6일 일본 포탈에 공급되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어판 제목을 '매국적 제목'으로 규정하며 강력 질타했다.

 

조국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방영된 MBC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방송화면을 실은 뒤, “혐한(嫌韓) 일본인의 조회를 유인하고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이런 매국적 제목을 뽑은 사람은 누구인가? 한국 본사 소속 사람인가? 아니면 일본 온라인 공급업체 사람인가? 어느 경우건 이런 제목 뽑기를 계속 할 것인가?”라고 꾸짖었다.

 

조 수석은 “민정수석 이전에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명한다. 그리고 두 신문의 책임 있는 답변을 희망한다.”고 조선과 중앙에 해명을 촉구했다.

▲ 같은 내용의 칼럼이지만,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일본어판의 칼럼 제목은 크게 달라져 있다.     © MBC

일본 내에 혐한을 부추기는 것은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극우세력들이 끝없이 시도하고 있는 작업 중 하나다. 혐한 여론을 부추겨야 내부에 쌓인 불만을 외부로 돌려 지지율을 올릴 수 있으니까. 결국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기사들이 일본 극우세력의 강변을 정당화시키고 뒷받침해주고 있는 꼴이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이같은 ‘매국적 제목’들과 관련해 “일본 말로 사설로 일본에 (한국 정부가 반일이라는 기사를)내보낸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있다”며 “‘한국 내에서도 지금 한국 정권이 하고 있는 것들이 나쁘구나’라는 인식이 크게 있다고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고, 국익을 손상하는 행위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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