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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광화문 불법천막 철거 방해자, 모두 형사고발”, 조원진 ‘철거반원 폭행’ 파문!

“철거비용 약 2억, 조원진 월급 가압류하겠다” “안하무인격으로 불법 천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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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9/06/26 [12:10]

▲ 박원순 서울시장을 원색비난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노컷뉴스

김경래 기자 : 지금 (철거)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사람도 들어가고 이 비용을 청구를 하신다고 했는데 우리공화당에. 안 내면 그만이잖아요. 이거 어떻게 강제할 수 있는 겁니까?

 

박원순 시장 : 아닙니다. 지금 개별적으로 제가 연대 책임을 묻는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조원진 대표의 월급을 우리가 가압류를 할 생각입니다.

 

김경래 기자 : 아, 의원이니까요.

 

박원순 시장 : 월급 있고 다 재산 있으니까. 저희들이 끝까지 그것은 받아낼 생각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의 광화문 불법 천막 철거 비용과 관련,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뜻을 알렸다. 박 시장은 26일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위처럼 이같은 뜻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우리공화당의 광화문 천막을 철거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광화문은 상징적인 광장이고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인데 대한애국당이 불법적으로 천막을 설치했다”며 “그곳은 시민들의 통행로다. 절대 사용 금지 구역”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의 각종 만행을 설명했다.

▲ 지난 25일 광화문 불법천막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은 철거반원과 경찰, 그리고 지나가는 시민과 취재진들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     © 노컷뉴스

“가스통이라든지 휘발유통, 이런 위험물품, 인화물질까지 반입해서 쌓아놨고요. 그동안 또 이분들이 얼마나 폭력적이냐 하면 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욕설이라든지 폭력을 해서 약 200여 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철거하지 않을 수 없죠”

 

그는 “시민들을 위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는데 이렇게 또 폭력적으로 저항하고. 그리고 그것은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이라고 꾸짖었다.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은 25일 오전에 이뤄졌다. 그러나 우리공화당 측은 철거한지 6시간만에 또다시 천막을 설치하며 공무집행을 또다시 방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는 “지금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측이) 폭력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이것은 특수공무방해치상죄다. 그래서 여기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저희들이 일일이 특정해서 다 형사적 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현장에 있던 조원진 대표도 한 철거반원 청년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나며, 파장이 일 전망이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천막 농성장을 빠져 나오던 중 철거를 위해 나온 한 청년에 막히자 그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두 손으로 밀쳤다. 해당 청년은 다른 방향을 바라보다가 느닷없이 조 대표에게 얻어맞았다.

▲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 25일 서울시 철거반원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모습이 한 유튜브 방송에 포착됐다.     © 아마존 애국TV

조 대표와 수행원들은 경찰 방어막을 약간 돌아 나가는 동안 또 다시 이 청년이 보이자 한 수행원이 그를 잡아당기고 조 대표는 한 손으로 거칠게 또 밀었다. 현직 국회의원이 폭력을 휘두른 것이다.

 

박 시장은 우리공화당 측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천막과 비교하며 생떼를 쓰고 있는 데 대해선 “전혀 다른 케이스”라며 “국민적 공감대가 있고 또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진 천막과 완전히 불법적으로 설치한 천막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천막은 당시 박근혜 정부가 시행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책으로 설치된 것이다. 오히려 정부 요청에 따라서 그동안 서울시가 그늘막이라든지 의료진이라든지 생수 등을 제공해온 것이고 대한애국당의 천막은 그야말로 정치적 주장을 앞세운 불법 광장 점거”라고 강조한 뒤 “광장을 사용하려면 신청서도 내야하고 허가 절차를 거쳐야는데, 완전히 안하무인격으로 불법적으로 설치했다”고 우리공화당을 꾸짖었다.

 

또 박 시장은 “광화문 광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행사만 가능하도록 조례에 그렇게 돼 있다”면서 “정당의 천막은 허용할 수도 없고 절차적으로도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적 공연이나 시민문화제는 가능하지만 애국당은 노골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내세우고 있지 않은가”라고 강하게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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