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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결승 광화문 거리응원, 대한애국당 불법천막 때문에 못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광화문광장에 불법천막 설치한 대한애국당 태극기 모독단과의 충돌 우려해 취소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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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종
기사입력 2019/06/14 [11:57]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20세 이하 월드컵(U-20) 결승전을 맞아 광화문 거리를 빨갛게 물들이는 U-20 월드컵 광화문 광장 응원이 아쉽게도 대한 애국당의 불법 천막 때문에 실현되지 못하게 되었다. 

 

대한축구협회가 광화문광장에 불법 천막을 설치한 대한애국당의 태극기 모독단과의 충돌을 우려해 광화문 응원전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축구협회가 광화문 거리 응원을 취소하면서 시민들의 비난 화살이 대한 애국당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신성한 태극기를 식탁보 삼아 밥을 먹는 대한 애국당 지도부의 태극기 모독행위     © 서울의소리

 

13일 경향신문은 대한축구협회가 16일 새벽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려 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축구협회 측이 '안전 우려 때문에 거리 응원 계획을 취소한다'고 서울시에 알렸고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도 취소했다.

 

16일 오전 1시로 예정된 한국-우크라이나 결승전 거리응원은 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광장 사용 허가권을 가진 서울시는 행정적 지원 등을 하기로 돼 있었다.

 

사상 최초의 월드컵 결승 진출인 데다 경기 시간이 일요일 오전 1시여서 휴일을 맞은 수많은 시민들이 광화문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축구협회가 구체적인 취소 이유를 밝힌 것은 아니지만 불법 천막을 설치해 놓고 농성 중인 대한 애국당의 태극기 모독단의 폭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이 대표인 대한 애국당은 지난달 10일 국정농단범 박근혜 석방 등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가 수차례 자진 철거를 명령했지만 태극기 모독단들은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     © 뉴스1

 

아울러 대한 애국당 조원진 등은 자신들의 천막을 철거하려면 세월호 기억공간도 함께 치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앞서 대한 애국당 조원진 서석구 등은 태극기를 식탁보 삼아 밥을 먹는 무지한 짓을 벌린바가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축구협회는 안전 문제를 1순위로 두고 광화문광장 응원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서울시는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응원을 제안한 상태다. 다행히 축구협회 측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U-20 대표팀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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