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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XXXX야, 다 꺼져!” 철권 독재에도, 자한당은 사과 한 마디면 끝?

정계은퇴감 파문에도, 사무총장직 사퇴는커녕 덮어준 자한당 당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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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은 기자
기사입력 2019/05/11 [15:40]

▲ 자한당 사무처 노동조합이 성명을 통해 최근 당직자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은 한선교 사무총장에 사과 및 거취 표명을 했으나, 불과 사흘 만에 철회하기로 했다.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 서울의소리 고승은 기자 ] “‘야이 씨발새끼야 개새끼야 좆같은 새끼야 다 꺼져’”

이 막무가내 욕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하는 것입니다. 평소 품격 있는 말씀만 하는 윤호중 의원께는 죄송하지만, 민주당 사무총장이 당직자에게 이 말을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뼈를 추릴 수나 있었겠습니까? 이건 그냥 정계은퇴감입니다.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김용민 시사평론가)

 

자한당 사무처 노동조합이 성명을 통해 최근 당직자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은 한선교 사무총장에 사과 및 거취 표명을 했으나, 불과 사흘 만에 철회하기로 했다.

 

이들은 10일 입잠문을 통해 "(욕설을 들은) 당사자의 요청과 한선교 사무총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들여 5월 7일 발표한 성명서의 요구를 모두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교안 당 대표와 한선교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 "극렬좌파와 민주노총, 그리고 북한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지 말고, 무너져 가는 경제부터 살려내고 제발 민생을 챙겨주길 촉구한다"며 성명을 철회했다.

 

지난 7일 한선교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당직자들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심한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놓고 당에서 철권독재를 휘둘렀다는 셈이다. 요즘 문재인 정부에게 ‘독재타도’를 외치며 어이없는 웃음만 주는 자한당, 자신들이 독재정권의 뿌리임은 절대로 속일 수가 없나보다.

 

파문이 일자, 한 사무총장은 “회의를 주도해야 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하고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심한 갑질을 휘둘렀음이 드러났음에도, 정계은퇴감이나 다름없는 심각한 파문임에도 고작 사과 한 마디로 끝내는 걸 보면, 역시 자한당에서 우기는 독재타령이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인지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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