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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제2의 한국’ 될 것으로 믿는 이유가 있다.

트럼프, 4~5일(현지시간) 중에 북·미 2차 정상회담 일정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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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9/02/05 [00: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은 국정연설이나 그 직전에 알게 될 것이며 회의는 이미 확정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도 북미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고, 나도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간 협상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뤄지고 있어 김 위원장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제2의 한국’으로 도약할 수 있음에도 핵무기를 보유한 채 경제가 파탄 나고, 주민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자멸의 길을 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이유로 김 위원장에게 북한 경제 발전의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미국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것이 김 위원장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당근’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도 북한의 경제 발전 비전을 담은 비디오를 제작해 김 위원장에게 보여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 일정 발표를 앞둔 3일에도 ‘북한 경제 대국 발전론’을 제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도 최근 들어 북한 경제 개발 청사진을 앞다퉈 제시하고 있다. 

트럼프 눈에 비친 북한

 

▲     © 세계일보


세계일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미 CBS 방송 시사 프로그램은 ‘페이스 더 네이션’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을 엄청난 경제 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남쪽으로는 부유한 국가인 한국과 일본, 북쪽으로는 거대한 시장인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어 경제를 급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부동산 사업가”라며 “북한이 러시아, 중국, 한국 사이에 있어 경제 강국이 될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힌 데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가 (비핵화에) 합의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그(김정은)도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을 겪는데 지친 것 같다”면서 “그는 북한을 엄청난 경제 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 국가 중 하나가 될 기회를 갖고 있으나 핵무기를 가진 채로는 그렇게 할 수 없고, 지금 있는 길에서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김정은 '친밀하고 깊은 우정'

 

▲     © 세계일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 및 친서 외교를 통해 통 큰 협상을 할 수 있는 신뢰를 쌓았다고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에도 거래 당사자 간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는 국가 간의 관계에서 지도자 사이에 신뢰가 구축돼 있으면 외교적인 난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평화 체제, 북·미 관계 개선 등 복잡한 현안을 놓고, 줄다리기하기보다 김 위원장과의 신뢰를 토대로 주고받기식 담판을 하려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그를 좋아하고 그와 아주 잘 지낸다”면서 “우리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몇몇 사람이 본,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서신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이 우리가 합의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나는 확실히 우리가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낙관론을 개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5일 밤 국정연설에서 발표하거나 그 전에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정해졌다”면서 “나는 김정은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고,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우리는 북한과 전쟁을 할 것처럼 보였으나 지금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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