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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우리보다 대한민국 더 긍정적 평가..'80%가 긍정적'

해외언론에 비친 대한민국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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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사입력 2019/01/29 [10:26]

 16개국 8000 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설문 방식

 

한국인과 외국인의 국가이미지  평가 비교<자료: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외국인들이 우리 스스로보다 한국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들은 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한식을 필두로 한 ‘문화’를 첫 번째로 꼽았다.

 

기존의 한국 대표 이미지였던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이라는 단순 이미지를 넘어 선진국의 반열에서 화두가 되는 문화 이미지로 떠오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전반적 이미지에 대해 외국인들은 80.3%가 긍정 평가한 반면, 우리 국민은 54.4%가 긍정 평가해, 외국인들이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요인으로는 K팝ㆍ영화 등 한류콘텐츠와 기초예술 등 현대문화라고 답한 비율이 35.3%로 가장 컸다. 이밖에 국민소득 등 경제수준(17.5%), 역사ㆍ예절 등 문화유산(12.3%), 한국산 제품 및 브랜드(12.0%)가 뒤를 이었다.

 

특히 과거 부정적인 이슈로만 부각됐던 북한 핵문제의 경우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은 비율도 5.7%에 달했다.

 

문화원 측은 "북핵문제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 건 한반도 평화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외이미지 개선 위해 남북 문제 해결과 국가별 맞춤 홍보 필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과제에 대해선 조사에 참여한 모든 국가에서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40.8%)’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중남미 국가(멕시코, 브라질)와 남아공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일본은 ‘외국인에게 친절한 국민 태도’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네시아ㆍ태국 등 동남아나 중남미지역, 러시아에서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난 반면 일본에서는 긍정비율이 20% 정도로 낮아 요즘 초계기나 강제징용 문제 등으로 인한 한일관계를 투영하고 있다.

 

지난해 치른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과 남북정상회담이 대외적인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문화원 측은 분석했다. 평창올림픽의 경우 국가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답한 한국인이 66.6%인 반면 외국인은 74.0%로 더 높았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하는 분야는 현대문화로 36.2%로 집계됐다. 이어 경제(18.1%), 안보(17.8%), 문화유산(17.0%)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와 미주에서는 현대문화, 유럽과 아프리카는 안보, 인도와 러시아에선 경제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는 등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정보습득 경로로는 인터넷 등 온라인매체(46.6%)가 가장 많았다. 방송(33.4%)과 신문ㆍ잡지(9.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과 영국, 독일, 미국에서는 방송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 대표 이미지로는 한식을 꼽은 이가 40.0%로 가장 많았으며 K팝(22.8%), 한국문화(19.1%), K뷰티(14.2%) 순이었다.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로는 남북문제를 꼽은 이가 40.8%로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 국가 8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원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설문결과를 각 부처와 공유했다. 문화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친밀도와 분야별 강약점을 고려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해외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보수매체의 자국 이미지 흐리기에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씁쓸한 현실이지만 해외에서는 제대로 평가 받고 좋은 이미지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서 위안이 된다.

 

다음은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발전상을 문체부 산하 해외홍보원에서 석학들의 사례와 함께 이미지로 도표화 된 것이다.

 

2019년 혁신지수 1위 

 

2018년 민주주의 지수 세계 21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 1위

 

유럽의 한국전문가 파르도 브뤼셀대 교수, 한국 민주주의 높게 평가 트위터로 공유

 

한국 1년 전보다 더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

 

문재인 대통령 2년 연속 '세계의 사상가들'에 선정 한반도 평화 기여자로 평가

 

미국 아서 사이어 교수, 민주주의와 국제 리더쉽을 확실히 보여주는 한국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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