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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못 자고 부족한 잠, 치매 빨리 불러온다

나이들수록 깊은 잠 못자는 경우 많아..치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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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사입력 2019/01/25 [15:48]

치매 부르는 뇌속 '노폐물 단백질'.. 수면부족 땐 30% 이상 더 쌓여

 
잠을 충분히 못자고 깊은 잠을 잘 못자는 것이 치매 발병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수면의학센터는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중개의학' 최신호에 "깊은 수면에 빠져드는 단계인 서파수면(slow-wave sleep)이 짧아지면 치매 예고 신호일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상습적으로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라면 뇌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수면 부족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홀츠먼 미국 워싱턴대 의대 교수팀은 잠을 자지 않을 때, 뇌 속 체액에 타우가 평소보다 더 많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동물 및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밝혔다.

 

서파수면은 잠자는 도중 '가장 깊은 수면'으로 신체적 재충전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단계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기억을 단기간 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에서 장기간 저장하는 전전두피질로 이동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치매 환자 중 70%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유전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퇴화하는 치매다. 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어 생기는 혈관성 치매 등과 구분된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뇌 속에 노폐물 단백질이 쌓이며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타우’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유력 후보다. 이들 단백질이 뇌에 ‘딱지’처럼 쌓여 인지 능력과 기억력 상실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평균 7~8시간을 자야 하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에 피곤하지 않고 낮 동안 졸립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수면시간이 개인에게 필요한 잠의 양이다.

 

수면 동안에 회복, 에너지 보존과 기억 감정조절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잠이 부족하면 안되며 만약 7~8시간을 자도 주간에 졸리거나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수면의 질을 낮추는 수면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선 지켜야 할 생활습관이 있는데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은 결국 여러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도 쓰일 수 있다. 일정한 수면시간 정하기도 중요한데 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야 하며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아침에 잠이 깨면 바로 일어나야 한다. 일어나서 밝은 빛을 쬐면 잠이 깨는 데 도움이 된다.

 

낮잠은 자지 않는게 좋으며 낮잠을 자게 되면 야간에 잠이 잘 오지 않게 되고 또 저녁 과식 안하기 필수로  과식 자체가 자극이 되어 잠들기 힘들어진다. 이때 잠자리 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잔 혹은 치즈 등을 먹는 것은 잠이 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과 배우 찰톤 헤스톤 등.

위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인구의 약 8~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알츠하이머라고 한다.

 

치매(Dementia)는 De(없다) + Mentia(정신)의 합성어로, '정신이 없어진다'라는 말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뇌 손상이 생기면 기억력, 판단력, 계산능력, 시간과 공간 판단 능력, 언어 능력, 감정과 인격 등의 기능 장애를 일으켜 궁극에는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기억력 저하와 같은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3-7년 전부터 수면의 변화, 즉 밤에 잠들기 힘들고 중간에 자주 깨고, 깊은 잠을 못 자는 불면증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며 잠을 적게 자거나, 못 자는 불면증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치매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아직 완전한 치료 약은 아직 없다따라서 우리 뇌를 건강하게 지키고노화를 방지하는 1) 뇌 훈련, 2) 적극적 사회활동, 3) 스트레스와 불안 줄이기, 4) 운동, 5) 건강한 식사 등의 생활요법이 권장되고 있다.

이외에도우리 뇌가 활동하면서그리고 노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쌓이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같은 뇌 독성 노폐물들이 뇌 밖으로 잘 배출할 수 있도록 잠을 규칙적으로 자고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그리고 잠들기 힘들고 중간에 자주 깨며 다시 잠들기 힘들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또한 낮에 이유 없이 피곤하고 졸게 되면 수면의 질이 나쁘거나 수면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니이에 대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하며필요하면 수면전문가와 상담과 진료가 필요할 것아다잠이 보약이라고 적당하고 깊은 잠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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