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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기레기부터 최저임금 적용하라!”, ‘무조건 文탓’ 중앙의 명동상인 걱정에 네티즌 ‘폭발’

전우용 “조중동이 '평당 90만원' 비싼 월세 문제 삼은 적은 없다. ‘개는 주인을 보고 짖지 않는다' 성실히 입증한 조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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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은 기자
기사입력 2018/12/27 [19:20]

▲ 조중동과 경제지는 시도 때도 없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 ‘한숨’ ‘폭탄’ ‘절규’ ‘고용 한파’ ‘직격탄’ ‘후폭풍’ 등의 단어를 남발한다. 문재인 정부 흔들기는 끝이 없다.     © 채널A

[저널인미디어 고승은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이라고 하자 그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이하 중략) 그리고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급격히 뛰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단독] 명동상인 30명 중 29명 "8350원 감당 못합니다"

 

제목만 보셔도 본문 내용이 어떠할지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다. < 중앙일보 > 의 27일자 기사다. 언제나 그래왔듯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비난하려는 것이다. 며칠 뒤면 해가 바뀌니, 최저임금도 현 7580원에서 8350원으로 오르니까 또 한 번 공격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을 공약한 대로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명박근혜 시절 5~7%에 불과했던 최저임금 상승률을 10%대로 올렸다.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러자 소위 조중동을 비롯한 족벌언론들이나 경제지들은 지난해부터 시도 때도 없이 ‘최저임금’을 걸고 넘어졌다. 그런 언론들이 시비를 걸고, 그걸 자유한국당이 읊고, 또 언론들이 받아쓰고 무한루프다.

▲ 조중동과 경제지는 시도 때도 없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 ‘한숨’ ‘폭탄’ ‘절규’ ‘고용 한파’ ‘직격탄’ ‘후폭풍’ 등의 단어를 남발한다. 소규모 자영업자와 알바생, 을과 을의 싸움을 부추긴다.     © TV조선

그러면서 ‘한숨’ ‘폭탄’ ‘절규’ ‘고용 한파’ ‘직격탄’ ‘후폭풍’ ‘물가 비상’ ‘경기 최악’ 등의 선정적 제목들을 시도 때도 없이 뽑아냈다. 시도 때도 없이 대중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자들과 서민들을 재벌대변지인 족벌언론들과 경제지들이 언제부터 그리 걱정했을까?

 

그런 언론들 대다수는 지나치게 비싼 임대료, 재벌의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및 불공정한 계약 등에 대해선 항상 함구한다.

 

최저임금하면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건 편의점이다. 언제나 언론은 '을과 을' (편의점주와 알바노동자) 끼리의 싸움을 붙이지 못해서 안달이 났다. 편의점 출점 제한을 풀어버려서 편의점 수가 늘어나게 만들어 점주끼리 서로 싸우게 만든 것은 박근헤 정권임에도, 이는 거의 언급하지도 않는다. 프랜차이즈 점이 늘어날수록 위의 본사만 신난다.

 

이렇게 약자끼리의 싸움을 부추기는 언론들 덕에, 위에서 부를 쓸어 담는 슈퍼 갑만 항상 즐겁다.

 

< 중앙일보 > 는 해당 기사에서 서울 명동 한복판의 한 일본식 라면 가게를 찾아 다음과 같이 썼다.

▲ 엄청난 임대료, 월세를 지불하는 명동상인들을 지극히도 걱정하는 중앙일보의 27일자 기사.     © 다음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이라고 하자 그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14년 전 문을 연 그의 라면 가게. 장사가 잘됐을 땐 점심 저녁을 가리지 않고 1층 7석, 2층 30석 자리가 꽉 찼다. 그와 직원 2명, 아르바이트 2명이 함께 일해도 모자랄 정도로 매출이 쏠쏠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임대료가 다락같이 오르고, 상권은 침체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급격히 뛰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또 명동, 종로3가 상권(식당, 편의점, 노래방) 30곳의 최저임금을 긴급점검했더니, 30곳 중 13곳(43%)이 현행 최저임금(7580원)을 간신히 맞춰주고 있었다고 < 중앙일보 > 는 전했다. 9곳은 7530~8350원 사이, 8곳은 8350원 이상이었다고 한다.

 

알바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겨우 받거나, 조금 웃돌게 받고 있는 것이다. 알바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생산직이든 서비스직이든 대부분의 직종에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나 마찬가지다. (시) 7530원이라고 적혀 있을 것이다.

 

그러면 최근 명동의 임대료는 어떤지 한 번 찾아보자. 아시다시피 명동은 국내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걸로 유명하다.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임대료가 높다.

▲ 흔히 알려졌다시피 명동은 국내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상권이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로 비싸다.     © 연합뉴스TV

“일단 한국 임대료는 비싼 수준이 아니다.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일사분기 서울 강남지역 번화가의 평균 임대료는 ㎡당 월 7만5500원. 국내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는 명동은 약 3.3㎡(1평)당 월 89만6544원(㎡당 월 27만1680원)이다. 96㎡ 소규모 카페를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강남은 매달 724만8000원, 명동은 2608만1280원을 임차료로 내야 한다” (임대료보다 권리금이 더 문제, ‘주간동아’ 8월 7일자 기사 중)

 

“명동의 매장 임대료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1분기 3.3㎡(1평)당 80만580원이었던 명동의 소규모 1층 상가 임대료는 올 3분기 79만4640원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거의 변동이 없다” ( "먹고 살기 힘들어요" 유커 귀환에도 허덕이는 명동, ‘조선일보’ 11월 14일자 기사 중)

 

1평당 월세가 80~90만원 정도임을 알 수 있다. 10평짜리 소규모 가게를 명동에서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월세는 대략 800~900만원이다. 30평짜리 가게를 운영한다면 위에 나왔듯 매달 2600만원 가량 내야한다는 것이다. 보통 월세는 수천만원이라는 얘기며, 억단위로 내는 가게도 꽤 있을 것이다. 물론 보증금이나 권리금은 그보다 더 엄청날 것이다.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명동월드점) 부지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져 있다. 1평당 공시지가가 3억원이 넘는다. 올해 2월 기사에 따르면, 보증금 50억원에 월 임대료는 2억6250만원이다.

 

그런 어마어마한 임대료나, 엄청날 보증금이나 권리금 등에 대해선 거의 일언반구 없다. 기사에 ‘임대료’란 단어는 딱 한 번, ‘보증금’ ‘권리금’이란 단어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오로지 최저임금 갖고 시비를 건다. 다음 중앙일보의 기사 내용 중 일부다.

 

“올해 최저임금(7530원) 기준 일 8시간씩 20일 근무할 경우 월 120만4800원이다. 내년에 8350원으로 오르면 같은 조건일 경우 월 133만6000원이다”

 

알바노동자 1명 고용할 때마다 임금이 13만원가량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 어마어마한 월세에 비해, 알바 임금 상승액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알바노동자를 몇 명 고용해도 월세가 알바노동자 전체 임금보다 훨씬 높다. 보증금이나 권리금은 말해 무엇하랴.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이상 명동에서 가게를 연다는 건 꿈같은 일이다.

▲ 조중동과 경제지는 시도 때도 없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 ‘한숨’ ‘폭탄’ ‘절규’ ‘고용 한파’ ‘직격탄’ ‘후폭풍’ 등의 단어를 남발한다. 재벌들 시각에서 모든 걸 본다.     © 채널A

최저임금 받으며 지금 이 시간도 고생하고 있을 알바노동자들에게, 소위 '노른자' 땅에 건물 몇 채 소유한 건물주나 사내유보금을 수십조 쌓아놓은 재벌들 걱정하라는 기사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

 

이 같이 한심한 혹세무민을 일삼는 < 중앙일보 > 기사에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페이스북에서 “조중동이 비싼 월세를 문제 삼은 적은 없다. '개는 주인을 보고 짖지 않는다'는 말을 이토록 성실히 입증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건물주들의 '개'를 자기 '개'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며 족벌언론이나 경제지들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내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경제 망한다’는 내용의 기사에 속지 말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그는 “모든 개가 도둑을 보고 짖는 건 아니다. 도둑이 기르는 개는, 도둑에게 위협이 되는 사람을 보고 짖는다. 누구에게 길들여진 개인지를 알아야, 판단 착오를 피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조중동과 경제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괴롭힌다.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 ‘한숨’ ‘폭탄’ ‘절규’ ‘고용 한파’ ‘직격탄’ ‘후폭풍’ 등의 단어를 남발한다. 아주 경제 망하게 하려고 고사를 지낸다.     © 서울의소리

다음 기사엔 분노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7800여개나 달렸다. 그 중 ‘뼈 때리는’ 댓글 몇 개만 인용해 봤다.

 

“임대료 오르는 동안 최저임금 얼마 오르지도 않았다. 사업의 소득문제를 얘기하려면 임대료 상승에 대한 문제제기가 맞다. 이런 기사는 정부정책을 그냥 까기만 하는 기사일 뿐이다. 바꿔말해보자. 이번년도 최저임금 상승분을 사장이 다 먹었다 하여 그 사업 번창 한다고 얘기 하겠는가?? 근본원인은 과대한 임대료 지출과 상권침체이지 최저임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명동 임대료 상승폭이 아주 살인적이던데 그거나 집중 보도 해주시지요”

 

“조중동 기자들은 최저임금보다 훨 넘게 받으니

회사에 너무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거 아닌가?“

 

“명동상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명동에서 장사하려면 권리금이 얼마에 월세가 얼마고 매출이 얼마인데 최저시급 때문에 알바를 못쓰냐 종양일보 기레기 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앙일보 사장님은 좋으시겠네요 기자들이 다른 사람 월급 올려주라 했다고 이렇게 비판을 하는데 본인들 월급 올려달라는 소리는 절대 안할 것 아니에요. 올려 달라고 하면 감당 못하겠다고 하시고요.ㅎㅎ”

 

“근데 웃긴 게 지들 보고 최저임금 받고 일하라고 하면 아니 어떻게 사람이 그 돈 받고 일하냐고 불평불만함”

 

“조중똥 기레기는 정말 답 없다. 명동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걱정을 해주다니. 그 사람들 기자 니들보다 몇배는 잘산다 이 새끼들아!”

 

“조중동 기자들에게 최저시급 적용해라 그러면 정신차리고 알아서 본인들 회사까고 정상적인 정부 지지할 듯”

 

“내가 다른 곳 상인을 예로 들었다면 눈곱만큼의 수긍이라도 갔을지도 모르지만 명동이 어디인가? 최고의 땅값으로 최고의 임대료를 뽑아내는 곳 아닌가? 몇천원의 최저임금이 몇천만원의 임대료보다 상인을 더 힘들게 한다고? 이래서 니들을 뇌종양일보라고 하는 거다”

 

“정부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해주고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해서 실질적 부담은 크지 않다. 저 정도 감당 못하면 알바 쓰지 말거나 문 닫아야지 부풀리지 마라 조중동”

 

“중앙 김기환 기자? 중앙도 8350원 감당 안 될테니 일단 너부터 시급 7000원 받고 일하자!! 정책을 비판하고 소득하위 노동자들을 위하는 척 기사라고 쓸 거면 일단 너부터 솔선수범 해야지!! 그리고 마치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인듯 여론조장 하는데 야, 8350원 받아봐야 월 150 조금 넘는다. 150으로 살 자신있냐 넌?? 연봉 2000이 안 되는 돈으로 넌 살아갈 자신있어?? 졸렬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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