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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피'중 최순실, 박근혜와 7차례 통화 범행 은폐 모의

박근혜에게 삼성에게 말을 빌린 것처럼 입을 맞춰놨으니, 사건을 무마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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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3/05 [20:57]

'일제순사출신 사이비 교주, 희대의 사기꾼 최태민'의 딸 최순실이 지난해 9월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자 독일에 도피 하면서 과거 '최태민의 내연녀'로 알려진 박근혜에게 7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 무마를 요청한 사실이 특검 조사로 드러났다.

 

▲     © SBS 영상켑쳐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정유라 씨의 독일 승마연수를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던 지난해 9월 23일, 독일에 있던 최순실 씨는 박근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근혜의 차명폰 이용해 이틀간 7차례 이뤄진 통화에서 최순실은 박근혜에게 삼성에게 말을 빌린 것처럼 입을 맞춰놨으니, 사건을 은폐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박근혜는 안종범 전 수석에게 이런 통화내용을 알려주며 대응책 마련을 지시한 공범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어 최순실이 청와대를 동원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통해 수백억 원의 대기업 지원금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박근혜는 최의 언니 순득 씨를 통해 "최순실이 들어와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2차례에 걸쳐 입국을 종용했고 변호사가 있는지도 물어봤다.

박근혜의 말에 따라 2주 뒤 입국한 최순실은 두 재단의 설립과 모급에 관여한 것이 없다고 잡아뗐다.

하지만 특검은 최 씨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을 제안했고, 박근혜가 대기업으로부터 재원을 마련해 두 사람이 사실상 공동운영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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