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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은닉 재산 겨우 100억원?...최-박의 해외 재산 찾아라

노웅래 "박정희-최순실로 이어지는 26억불 이상 해외 축재재산 환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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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2/24 [20:34]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이 차명 등의 방식으로 은닉한 재산 규모가 최소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당초 최순실의 은닉 재산은 수천억원대로 알려진 바 있다.

 

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특검은 그동안 재산추적 전담팀을 구성해 최태민 일가 등 국내외 인맥을 조사한 결과 최순실이 숨겨놓은 재산은 100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순실의 아비이자 박근혜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사이비 교주 최태민

 

특검이 확인한 규모가 작은 것은 관련 규정 미비로 추적이 순탄치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또 차명으로 된 부동산이 많아 최순실 재산이란 입증이 쉽지 않았다

 

최태민 등이 형성한 재산의 경우 대부분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자료 제출 등 기관 간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고, 관련 영장도 발부되지 않았다. . 

 

노웅래 "박정희-최순실로 이어지는 해외 축재재산 환수해야"
 

최순실이 독일 등 해외에 수조원 대 차명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 제기도 있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스위스·독일 정부에 박정희와 최순실 등의 계좌 정보에 대한 협조를 부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씨가 박정희의 비자금 세탁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독일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페이퍼컴퍼니가 백여개에 이르고 세탁된 비자금이 수조원대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노 의원은 지난 1978년 미국 하원이 발간한 프레이저 보고서를 인용해 고 박정희의 비자금 규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박정희 정권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차관이나 투자자금의 10~20%를 커미션(수수료)으로 가로채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불법조성 비자금의 규모가 적어도 26억불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박정희가 불법으로 축재했다고 의심되는 재산이 최씨 일가에 의해 관리되었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앞서 최씨의 이복 오빠인 최재석씨는 최태민 일가에서 박근혜의 수조원대 재산을 관리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1990년대 최씨 일가의 본가 금고에 조흥은행 전환사채와 금괴, 현금, 달러가 가득했다”며 “당시 가치로만 1조 수준”이라고 말했다. 

 

기존 공개된 최순실씨의 재산은 부동산 등을 포함 300억원대다. 정부 부처 및 공직 유관단체 공직자들의 2016년도 정기재산변동공개목록에 의하면 박근혜 재산은 35억1924만원이다.

  

이로 인해 다수의 자금이 해외로 반출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 최순실씨의 페이퍼 컴퍼니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독일 내 재산규모만 70억유로(한화 7~8조)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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