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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만 '즉각 탄핵' 시위에 비박계 패닉...친박도 '탄핵 찬성'

'박근핵닷컴'에 친박 2명 포함 새누리 의원 4명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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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04 [14:32]

232만 시민이 운집한 3일 박근혜 즉각 탄핵 대시위를 목격한 새누리당 비박계 뿐만 아니라 친박계까지 공포에 떨고 있다. 박근혜를 향하던 촛불이 새누리 부역자들을 향해 맹렬히 타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놀란? 친박 일부도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나서는 등, '12.3 즉각 탄핵' 시위에 새누리당이 와해되기 시작한 양상이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박근혜대통령 만들기 일급 부역자 김무성'의 최측근인 김성태 의원은 3일 밤 TV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역대 최대 232만 시민이 운집한 촛불 민심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심지어 박근혜를 "범죄자"라고 부르는 등 원색비난하면서 박근혜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대책을 숙의중이나, 내부 분위기는 삼엄한 촛불 민심에 크게 전율하며 "이제 탄핵이 불가피해진 게 아니냐"는 신음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실제로 탄핵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던 국민들은 박근혜의 3차 담화후 김무성 등 비박계가 '탄핵 반대, 퇴진협상' 쪽으로 급선회하자 강한 배신감을 나타내며 집중적으로 비박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지역구 의원들에게 박근혜 탄핵 청원을 하고 있는 '박근핵닷컴에는, 4일 오후 2시 40분현재 66만 2123명이 탄핵을 청원했다. 탄핵청원 대상 의원들 상위권은 비박계가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일급 부역자 김무성 3만명을 넘어 1위였고, 나경원이 1만명에 육박하며 2위를 차지했고 유승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탄핵이 부결될 경우 성난 촛불 민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를 감지케 하는 예광탄인 셈이다. 
 
현제 '박근핵닷컴'에 새누리당 의원  4명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군현(경남 통영), 정운천(전주을)은 비박계로 분류되는 까닭에 이해가나, 이장우(대전 동구)는 '박근혜 호위무사'로 불리던 대표적 광박이고, 비례대표인 윤종필도 친박으로 분류돼 왔기 때문이다.
 
반면에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의원은 친박핵심인 조원진(대구 달서구병)을 비롯해 엄용수(경남 밀양), 이헌승(부산 진구을) 등 3명뿐이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현직 의원들도 이날 회동을 갖고 "이미 새누리당 내의 친박세력은 저질 정치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폐족 단계에 와 있다"며 "비상시국회의가 친박과 함께 적당한 타협을 하게 된다면 똑같은 폐족의 위기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무소속 김용태 의원은 "박근혜의 퇴진 약속이 있으면 탄핵은 필요없다는 새누리당의 논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박근혜의 헌법 질서 문란과 법치 훼손에 대해 국회가 탄핵 절차를 밟지 않는다면 국회가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탄핵부터 하라. 정치적 해법 마련은 그 이후에 하면 된다"며 "선(先)탄핵 후(後)정치적 해법 마련이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라고 비박계에게 탄핵 동참을 압박했다.

6차 촛불집회가 열린 12월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 취재단


한편 친박 일부도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나서는 등, 친박도 12,3 '박근혜 즉각 탄핵 대시위'에 놀라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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