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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동생들이 '사이비 교주 최태민에 빠져 정신 못차라니 구해달라!" 탄원도 했다.

대통령은 커녕 마을 이장 자격조차 없는 '사이비교주 최태민 광신도'로 드러난 '박근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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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1/06 [10:19]

박근혜가 지난 4일 대국민 사과 담화에서 "사이비 종교에 빠진일이 없었다"는 해명은 지난 사과에 이어 또국민을 기만한 거짓말 사과로 드러나고 있어 박근혜 퇴진 투쟁에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 8월 14일 일제순사출신 사이비 교주 최태민에 푹 빠져 정신을 못차리자 동생 박근령과 박지만이 당시 대통령 노태우에게 “언니 박근혜는 최태민에게 철저하게 속고 있으니 빨리 구출해 달라”는 13장의 탄원서를 보낸 사실도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박지만 "박근혜,최태민 둘이 있는 장면 볼까봐 사전 약속 없이는 집에서도 만날수 없다" 

                <선데이저널> 최태민 일가 만행 10년 추적의 기록들...

 

오죽하면 형제들이 ‘언니를 구해달라’고 탄원까지...

근령,지만 남매가 노태우에게 보낸 13장의 탄원서

 

1990년 8월 14일 박근령과 박지만이 당시 대통령 노태우에게 보낸 “최태민 옹호하는 언니 말 듣지 마세요” 등의 13장의 탄원서 

 

선데이저널과 동아일보 보도를 인용하면 박정희의 둘째 딸 박근령(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장남 박지만(현 EG 대표)은 1990년 8월 14일 한 통의 긴 탄원서를 썼다. 일종의 ‘탄원서’로 수신인은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다.

 

이 탄원서에는 사이비 교주 사기꾼 최태민의 전횡·비위를 주장하는 내용과 “저희 언니와 저희들을 최씨의 손아귀에서 건져 주십시오”라고 노태우에게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탄원서의 분량은 A4용지 12장에 이른다.

이 탄원서는 박근혜 여동생 박근령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오마이뉴스가 전문 필적감정소에 의뢰한 결과, 지난 1990년 가정조선 12월호에서 보도한 박근령의 친필편지와 오마이뉴스가 단독 입수한 탄원서의 필체가 동일인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탄원서에서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를 서술하는 부분은 눈길을 끈다. 둘의 관계를 박근혜 동생 박근령의 주장대로 짧게 정리하면 이렇다. 


“최태민 옹호하는 언니 말 듣지 마세요” 

“언니 박근혜는 최 목사에게 철저하게 속고 있으니 빨리 구출해 달라”

 

“최태민 옹호하는 언니 말 듣지 마세요” "최태민에게 철저하게 속고 있으니 빨리 구출해 달라” 등의 편지

 

박근령은 탄원서에서 “최씨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언니인 박근혜의 청원(최태민씨를 옹호하는 부탁)을 단호히 거절해 주시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묘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 주셔야만 최씨도 다스릴 수 있다고 사료되며 우리 언니도 최씨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환상에서 깨어날 수 있을 것이다.”고 호소했다.

 

또 근령은 “각하 내외분께서 언니인 박근혜를 만나 주신다면, 이 점을 최씨가 교묘히 이용해 우리 언니를 자기의 손아귀에 넣고 그 막강한 힘을 오히려 저희 유족 탄압에 역이용 할 것”이라며 “언니의 말 한마디면 최씨는 어떤 위기도 모면할 수 있고 또 어떤 상황에서도 구출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적고 있다.

 

“일제순사출신 사기꾼 최태민, 박근혜 비호아래 치부”

 

이어 근령은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고 참아서도 안될 일이 눈앞에 닥쳤다”며 박근혜혜와 최태민의 관계, 최태민의 비위와 전횡을 장황하게 서술했다. 그 분량이 A4용지 5장에 이른다.

 

특히 최태민의 금전 편취는 언니 박근혜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박근령은 적고 있다. 박 이사장은 “최씨는 아버님(박정희) 재직시 아버님의 눈을 속이고 우리 언니인 박근혜의 비호 아래 치부하였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자신의 축재 행위가 폭로될까봐 계속해 저희 언니를 자신의 방패막이로 삼아 왔다”고 주장했다. 

 

박근령은 “(최태민은) 유족이 핵심이 된 각종 육영사업, 장학재단, 문화재단 등 추모사업체에 깊숙이 관여해 회계장부를 교묘한 수단으로 조작하여 많은 재산을 착취했다”며 “지금은 서울 강남 및 전국에 걸쳐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오마이뉴스 등의 취재 결과, 최태민의 막내 딸 최순실 씨와 여섯 번째 딸은 현재 강남에 수백억 원대의 빌딩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는 박근혜의 최 측근 비선실세로 알려져 있다. 

 
"지척에 있으면서도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 대화마저도 못하는 실정”

 

박근령은 이 탄원서에서  “(최 목사는) 경비원을 언니에게 붙여 우리 형제들과 완전히 차단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 형제들은 서로가 지척에 있으면서도 만나지도 못하고 소식도 들을 수 없으며 전화 대화마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근령은 부모님 명예 훼손과 관련 “최씨는 부모님의 유덕을 기리는 기념사업회를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고 이름만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 기념사업회’이고 실제 내용은 최태민 기념사업회로 전락되어 가고 있다”며 “언니 박근혜가 대표 이사권이 있다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 그 배후에서 모든 것을 관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민에 대한 비판적인 원망으로 가득한 이 탄원서 마지막에는 ‘박근영·지만’의 이름이 차례로 적혀 있다. 

 

박지만도 1990년 12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큰 누나(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를 그냥 두는 것은 큰누나를 욕먹게 하고 부모님께도 누를 끼치게 되는 것 같아 떼어놓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육영재단에 깊이 개입했던 한 인사도 “당시 박근영씨가 직접 탄원를 썼으며, 박근영씨를 돕던 분이 이 글을 다시 정서해서 청와대에 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탄원서가 작성된 시기는 육영재단 운영권 문제로 박근혜 당시 이사장과 동생 박근령씨가 논란을 벌이던 때다. 당시 최태민은 육영재단 고문을 맡고 있었다. 박근령씨와 숭모회라는 단체는 “최태민이 박근혜 이사장을 배후에서 조정한다”며 최태민의 퇴진을 주장했다. 

 

대통령은 커녕 마을 이장 자격조차 없는 '사이비교 광신도' 박근헤

 

지난 4일 대국민 사과에서 박근혜가 최순실의 국정 농단을 사적인 인연이라고 주장하며 사이비 종교에 빠진적이 없다고 해명 했지만 과거 드러난 행적만을 보더라도 대통령은 커녕 마을 이장 자격조차 없는 '사이비 광신도' 임이 드러났다.

 

▲ 1990년 11월 30일 동아일보 실제 기사   ⓒ 동아일보

 

박근혜는 최태민 관련 의혹의 눈초리를 보낼 때마다 일제순사출신이자 사이비 교주이고 사기꾼인 최태민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감싸온 바가 있다. 자료참조:79년 중앙정보부 보고서 '최태민 비리 자료' 최초 공개

 

박근혜는 2007년 7월 19일 한나라당 국민검증청문회에서도 “내가 아는 한도에서 지금까지 최태민에 대한 의혹의 실체는 없다”며 “만약 최태민에게 문제가 있었으면 아버지 시대나 이후 정권에서 법적 조치를 받았을 것”이라고 적극 옹호하고 나서는 뻔뻔스러움을 보인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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