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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들의 침묵은 '친박 물빼기'인가, '발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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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태 칼럼
기사입력 2016/11/01 [10:34]

친박들은 박근혜의 총애를 누리며 완장차고 전국을 휩쓸고 다니며 비박들이 탈당하며 가져간 각하의 '존영'을 달라고 목청 돋우었다. 비진박인사들 쏟아내기 하며 거드름 피우던 진박, 진박 감정사, 친박들은 왜 침묵인가?

 


지금 각하는 단 한명이라도 자신을 대변해줄 인간을 목메워 기다리건만 지난 봄의 열성 진박들은 그림자 조차도 감추고 있다.

 

주군이 집권이래 최대 위기인데 개인적으로 '누님'으로 호칭했던 인간도, 진박감정사를 자칭했던 인간도, 박대통령을 사모해서 대신 감옥 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친박연대를 이끌었던 노장 인사도, 국회 본회의 맨 앞에서 야당 의원들에게 괴성과  위협적 제스처로 각하를 보위했던 대전 호위무사도, 교육감에게 밑도 끝도 없이 사퇴하라고 괴성 질렀던 강남 아줌마도, 근혜노믹스 경제수장도 각하 옆에 다 보이지 않는다.

친박, 당신들은 그 동안 진정으로 정치적 정의와 철학을 바탕으로 각하를 모셨던 것이 아니었다. 철저한 이익 집단이었다. 당신들의 재선을 위하여 생사여탈권을 가진 주군에 대한 맹목적인 아부와 아첨의 화신들이었다. 이성적 판단력을 다 포기한 무뇌아들이었다. 오늘의 각하를 철저히 망가트린 간신들이었다. 

그럼으로 친박 당신들은 최순실을 비판할 자격도 없다. 어찌 본다면 '최순실'씨 이상으로 각하를 깊은 수렁에서 헤쳐나오지 못하게 한 장본인들다. 이제서 와서도  진정으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함으로 국회의원직을 내놓치도 못하고 있다. 양심이 있다면, 진정 남자라면(여자라도), 각하와 더불어 동시에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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