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에 속아서 남한으로 왔다고 주장하며 북송을 요구하는 탈북자 김련희 씨와 북한에 사는 딸이 한 사진작가의 도움으로 동영상으로나마 만나게 되었다.
유코리아 뉴스에 따르면 2015년 11월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Aram Pan) 씨는 김련희 씨의 영상을 들고 북한을 방문, 김련희 씨의 딸에게 보여준 후 딸이 어머니께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담아 인터넷에 공개했다. 영상보기
평양 개선문 부근에서 촬영한 이 영상에서 김련희 씨의 딸 리련금 씨는 어머니의 동영상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내었다.
|
리련금 씨는 지난 11월 21일이 어머니 생일이었다며 혈육 하나 없는 한국에서 생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걱정하였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분열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가족의 불행을 토로하였다.
그러면서도 어머니의 강인한 모습을 보며 자신도 강한 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머지 않은 앞날에 꼭 상봉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였다.
또 어머니에게 사랑하는 딸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꼭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달라는 당부도 하였다.
김련희 씨는 2011년 9월 탈북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들어온 후 끊임 없이 북송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 여성이다.
김련희 씨의 사연은 국내외 여러 언론에 소개되었다.
탈북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