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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 계엄령 선포 이틀만 '쿠데타'

타산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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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4/05/22 [20:37]

태국 군부가 22일 과도정부를 해산하고 쿠데타를 선언했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과도정부를 해산했다고 밝혔다.

태국 군부는 20일 계엄령을 선포하며 “쿠데타는 아니다”라고 강조 하였지만 계엄령을 선포한지 이틀 만에 쿠테타를 일으킨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경, 태국 프라윳 짠 오차 육군 참모총장은 방송을 통해 ‘군과 경찰이 국가 평화위원회를 설치했다’며 ‘모든 권력을 장악했으며, 군부의 쿠데타는 태국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함’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태국 측은 반정부 시위 지도자인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 청사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쿠데타 선포로 정부 치안 기능을 정지시키고 방콕내 민간 방송국도 장악했다. 과도 정부 기능은 유지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계엄령 선포를 과도 정부와 사전 협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은 부패의 원조격인 탁신 친나왓 전총리의 복귀를 기도하는 잉락 친나윗 총리(탁신의 여동생 : 그는 누구인가? http://www.koreatimes.com/article/853317)를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7개월간 이어지면서 결국 잉락 친나윗 총리가 해임된 바 있다(태국시민들의 충돌 원인은? http://news1.kr/articles/1402094). 

하지만 친나왓 총리를 지지하는 레드셔츠와 이에 반대하는 옐로우셔츠 간의 충돌로 야기된 폭력사태는 결국 군부쿠데타의 빌미를 주고 말았다. 

이집트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무슬림형제단이 지나치게 이슬람원리주의화의 길을 걷자 자유를 박탈당할 것이 걱정된 민주화세력이 무르시 반대 반정부시위를 벌이다가 아시시에게 쿠데타의 빌미를 주어 결국 민주화 운동은 무산되었고 지금 이집트는 바로 옆집 사람을 밀고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독재를 겪고 있다고 한다. 

결국 시위가 계속돼 유혈 사태가 심각해지면 군이 정권을 퇴진시키고 또다시 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예측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태를 거울 삼아볼 때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시민운동은 비폭력 합법 평화적으로 친일매국노들의 사고를 따르는 맹목적인 사람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고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 

폭력과 불법의 올가미를 씌우고 싶어하는 저들 친일매국노 무리들이 파 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 들어가는 우를 범할 촛불들은 이젠 대한민국에는 없다. 오직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희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어둠속에 감추어져 있던 저들의 추악한 실상을 드러내어 정의의 심판을 가하고 불의한 자들이 설곳이 없는 대한민국을 향해 바다를 향해가는 물처럼 흐르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은 이 내홍을 비폭력 평화적으로 극복하고 유신독재의 망령을 내쫒아 버리고 반드시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다시 되찾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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