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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는 천안함 사고와 급이 다르다...

국민들은 모두 청맹과니나 숙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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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4/05/08 [22:09]

구시대적 늙고 낡은 세견을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한다는짓이 6,70년대식으로 국민을 통제할 수 있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한마디로 크나큰 오산이요 착각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와 천안함사건도 다르다..

그 사고에 의한 희생자수자도 다르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있다.

유언비어와 루머가 정보의 공개정도와 투명성의 정도에 좌우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그런면에서 세월호 참사는 

사고의 1차적원인인 구원파나 유병언일가에 집중하거나 덮고 다른 이슈를 들이대며  

물타기 하기에는  천안함사건과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정보의 공개정도에 따른것이다..

천안함의 경우,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천안함과 북한과 접경지역이라는 군과 안보와 관련된 일이며,

그 정보는 완전히 공개될 수 없거나 혹은 불투명성이 있었더라도 군이라는

정보의 통제의 명분이 있었으므로 많은 사람들에 북한소행이라는것이 먹혀들었을뿐 아니라

그 메카시즘이 아니더라도 그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점이다.

 

그러나 세월호는 완전히 다르다..

사고의 1차적원인은 선박소속사인 청해진과 유병언일가의 도덕적 해이,

그리고 선원들의 직무유기와 살인방조가 문제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사고 직후 수백명의 승객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똑똑히 보고있었다.


즉, 정부의 우왕좌왕은 물론, 정치인과 각료들의 일탈, 

해경과 민간구조업자 언딘의 이상한 행태들을 언론들의 왜곡보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사실적으로 또 낱낱의 정보들이 전파를 타고 수많은 국민들에 전해졌다는것이다.

 

그리고 그 비극은 세월호의 선원들의 행동에 이르는 1차적 책임도 있지만,

해경과 구조과정에서의 비극은 국민들을

안타까움과 분노, 절망의 정신적 공황, 트라우마에 빠지게하고 있었다.

그것을 어찌 덮을 수있으며,

국민들이 두눈을 뜨고 번연히 본 사실을 왜곡한다고

그것이 먹혀들것이라 생각하는가..?


유언비어?

루머?로 잡아들인다고

그것이 유언비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국민들은 모두 청맹과니나 숙맥이 아니다.

낡은 사고로 국민을 통제하려는 그 자체가 무식한 세견이요,착각이자 오만이다.

국민들은 정권을 잡은 자들이나 사적이익에 눈이먼 철밥통 공무원들이 생각하는것 보다

이번 참사를 통하여 훨씬 더 많은것을 알게되었고,

또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있다는것이다.


생각해보라...

그동안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현재처럼 공무원집단과 언론에 대해서

불신과 배덕을 이야기하고 있던 때가 있었는지 말이다.

현 상황을 호락호락하게 바라본다면,

천안함과 같은 해법으로 너머가려 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지불하게될것이다.

어찌보면, 

삼백여명의 소숭한 생명이 우리에게 주는 절체절명의 과업명령일 수도 있다.

비극적인 사건으로 잉태된 변화의 시기이며 전환의 절호의 시점이라는것이다.

이땅에 사는 국민들이라면,

그들의 소중한 목숨을 결코 헛되이 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쓴이- 호루스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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