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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박영선 새정치 원내대표 선출, '야성회복' 다짐

대표적 강성으로 국정원,세월호 특검 등 새누리와 정면대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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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4/05/08 [17:03]

대표적 강상으로 불리는 3선 박영선 의원이 8일 결선투표 끝에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첫 여성 원내대표로 '당당한 야당'을 외치며 '야성회복'을  다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근혜,새누리와 밀월(?)관계를 유지하던 김한길,전병헌 체제와 다르게 '무능한 박근혜 조작정권과 정면대결도 불사하며 존재감있는 야당 원내대표로서 역활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  박영선 신임 새정치 원내대표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노영민 후보와 치른 결선투표에서 총선거인단 130명, 재석의원 128명 중 69표를 얻어, 59표를 얻은 노 후보를 10표차로 제쳤다.

박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도 52표를 얻어 2위인 노 후보를 23표차이로 크게 앞섰으나 2차 투표에서 17표를 추가로 얻는 데 그친 반면, 노 후보는 31표를 얻어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신주류 등의 거부반응에도 불구하고 박 의원이 원내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김한길-안철수 지도부의 미온적 정국 대응에 대한 당내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당선인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울고 있다. 이제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때"라며 "국민여러분께, 애절함에 떨고 있을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께 우리 새정치연합이 그분들을 지켜줄 수 있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앞에 우뚝서는 새로운 새정치연합을 보여드려서 국민들에게 당당한 야당, 존재감 있는 야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야성 회복'을 다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바른 길로 가면 협조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국민을 대신해 단호하게 견제하고 감시할 것"이라면서 "지금 국민은 국민을 책임지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에 맞서는 당당한 야당을 요구한다. 우리는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이 가장 기피해온 박 의원이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되면서 벌써부터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전임 전병헌 원내대표는 상대적으로 대화가 쉬웠던 반면에, 박 신임 원내대표는 대표적 강성으로 향후 6.4지방선거를 비롯해 세월호 국정조사 등을 놓고 정면 대립이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박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선거운동 과정에 반드시 국정원 간첩증거 조작과 세월호 참사 특검을 관철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박근혜의 의중대로 움직이는 새누리와의 관계는 대립각을 세울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정원 국정조사 기조발언에서 박근혜 부정선거와 남재준의 오만을 질타하는 박영선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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