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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박근혜식 경제민주화이고, 복지인가?

세상에 참으로 끔찍한 복지와 평화도 다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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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4/03/05 [18:29]

서울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5천만의 가슴을 댓 꼬챙이로 후벼 찌르면서 소금과 고춧가루를 뿌려가며 짓 이겨대는 아픔이었고, 5천만 양심의 심장에 철퇴를 내려치고 시뻘겋게 달군 쇠 젓가락으로 전신을 쑤셔대는 참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사건이었다.

그 비보를 접한 박근혜가 국무회의에서 한다는 소리가 이랬다.

"이분들이 기초수급자 신청을 했거나 관할 구청이나 주민 센터에서 상황을 알았더라면 정부의 긴급 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여러 지원을 받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내 컴퓨터에 밝지 못해 저 궤변의 허구성을 내 실력으로는 인터넷에서 찾아 낼 수가 없어 위 박근혜의 궤변을 <화씨 911>이라는 분이 반박하며 쓴 아래 글로 대신합니다.


만사를 친람하여 안현수의 러시아망명 내막에 대하여도 시시콜콜 훤히 알고 "밤 놔라 대추 놔라!" 했던 박근혜가 어찌 저런 것조차 모르고 국무회의 석상에서 허벅지가 가려운데 왼 손등을 긁어 댄단 말인가?

벌린 입이 다물어 지지를 않는다.

안현수가 러시아망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했던 체육계나 삼성 이건희의 사위가 버티고 있다는 빙상경기연맹 최고위직 간부가 반성이나 사죄를 했다는 뒷얘기도 없고 자진사퇴하였다는 후속보도도 없고 건재한 것 같으며, 송파3모녀의 비극에 박근혜가 대발 노발했다는 소식이 전하여 지고 나서도 전국에서 일가족의 집단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이게 지구상 최첨단의 슈퍼복지국가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일이다.

박근혜가 약속(공약)했던 나라가 이런 나라입니다.

시간 걸리게 글 내용 읽으실 것 없이 아래 사진만 쭉-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 년 말까지만 해도 전봇대나 가로수에서 눈에 신물이 나도록 보았던,
여러분의 기억에도 생생한 사진들일 것입니다.

사진을 보신 감상이 어떻습니까?

슈퍼복지국가를 만들겠다던 박근혜가 청와대로 들어갔어도 이런 나라가 되었는데, 만에 하나 무능한 문재인이 청와대에 들어갔더라면 서민들은 씨가 말랐을 것 같습니다.

얘기가 잠간 엉뚱한 길로 새는 것 같지만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취임을 하고 나서 맨 처음 찾아간 곳이 이름 없는 노숙자의 쓸쓸한 주검에 문상을 하고 무릎을 꺾은 일이었습니다.

박근혜가 송파3모녀의 소식을 듣고 한가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하여 저런 소리를 하지 않고 바로 거기로 달려가서 박원순과 같이 했더라면 자자체장들이 오금이 저려서라도 뒤에 줄줄이 이어지는 비극은 멈추게 했을 것입니다.

그 비극의 현장들에는 일가족이 다 함께 갔으니 울어줄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칼럼 니스트, 윤재학
박근혜의 저 표정과 궤변을 보면서 이런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악어의 눈물"은 이런데 쓰기에는 너무나 자비롭고 한가한 표현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에서 어린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어미 사슴의 목덜미를 하이에나가 덮쳐 숨통을 끊어 놓는 것이 아니고 흰 젖이 뚝-뚝- 떨어지는 젖통부터 시작해서 산채로 어미사슴을 뜯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젖꼭지를 하이에나에게 빼앗긴 어린 새끼사슴들이 비명을 지르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이에나는 울부짖는 어린 사슴새끼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들 참 안 되었다.
울지 마라,
곳 울음을 그치게 해주마!"


하고는 하이에나는 반쯤 뜯어 먹은 어미사슴은 놔두고 어린새끼사슴들을 한 마리씩 한 입에 삼켜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새끼를 입에 넣자 아프리카 초원에서 울음이 사라졌습니다.

하이에나 어미와 새끼들이 배를 불리고, 먹다 남은 찌꺼기는 힘이 없어 스스로 사냥을 할 수 없는 맹수와 독수리들의 차지가 되어 초원에 보이는 맹수들은 골고루 배를 불렸습니다. 아프리카 초원에 복지가 이루어지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아-!

세상에 참으로 끔찍한 복지와 평화도 다 있구나!

 
                                                                칼럼 니스트, 윤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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