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쿠팡 본사 © 사진출처 연합뉴스 |
3,370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이 경찰의 강제 수사와 국회의 증인 채택, 이용자 이탈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사태 초기 충격은 다소 가라앉았으나, 진상 규명이 속도를 내고 2차 피해 우려가 확산하면서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경찰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임의제출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쿠팡 측의 보안 시스템 허점과 구체적인 유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광범위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국회 또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오는 17일 청문회를 열고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경영진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명단에는 박대준 대표이사, 강한승 전 대표이사뿐 아니라 대관 담당인 민병기·조용우 부사장까지 포함됐다. 과방위는 김 의장의 출석 여부를 주시하며 유출 경위 및 보안 인프라 실태, 고객 통지 및 피해 구제 방안, 입점 업체 피해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시장 반응은 냉혹하다. 유출 사고 이후 원인 불명, 보상안 부재, 비정상 로그인 시도 등 2차 피해 공포가 겹치며 이용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약 1,59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1일(약 1,798만 명) 대비 불과 닷새 만에 204만 명(11.4%)이나 증발한 수치다. 평소 평균 이용자 수(1,600만 명대)와 비교하면 아직 대규모 이탈로 보기는 어렵지만,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이 뼈아프다.
경쟁 이커머스 업계는 이탈 고객 흡수 전략을 모색하며 시장 판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뢰 하락으로 인한 쿠팡 이용자 감소가 지속될 경우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안이 없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는 물론, 최근 신세계그룹(G마켓)이 알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이커머스 전반에 '개인정보 중국 유출' 리스크가 퍼져 있기 때문이다. 입점 소상공인들 역시 사태 장기화에 따른 매출 타격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쿠팡은 내우외환 속에서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 측은 "관계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보안 전문 기업과 전문가를 영입해 내부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심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부 단속과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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