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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아닌 사실혼(?)" 주장에도 국힘당 전 의원 황보승희 징역형 확정
'황보승희, 정치자금법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유죄 확정',
'황보승희, 재판과정 내내 "불륜아닌 사실혼 관계" "불법정치자금 아닌 생활비" 등 주장',
'法 "양쪽 배우자가 있던 2019년부터 시작된 관계..사실혼 관계 아니야"',
'황보승희, 前남편에게 자신의 불륜 책임 전가..불륜남 정 씨"마누라 하나 관리 못하는 새끼" 막말',
'前남편, 국힘에 불륜 및 비리 사실 알렸
윤재식 기자 2025.12.05 [11:22] 본문듣기

[정치=윤재식 기자] 지난 21대 총선 당시 불륜관계인 내연남에게 돈과 신용카드 등을 받아 썼다는 혐의로 기소된 황보승희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자유통일당)이 결국 징역형을 확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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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좌)/ 상간남 건설업자 정 모 씨(우)     ©시사타파

 

대법원2(주심 엄상필)4일 정치자금법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보 전 의원에게 원심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14720만 원 추징을 확정했다.

 

황보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됐던 내연남 정 모 씨도 상고를 기각당하고 같은 형이 확정됐다.

 

황보 전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03월 각자 결혼 생활 중임에도 불륜 관계를 맺고 있던 정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받아 경선과 기탁금 등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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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생활 중 유부남과 2019년부터 불륜 관계를 이어오던 황보승희 전 의원이 전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황보승희 의원 페이스북

 

그는 또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전신) 의원으로 당선 된 후인 20204~ 20217월 정 씨 자녀의 명의로 임차한 서울 마포구 아파트에 보증금이나 월세 없이 거주하는 등 국회의원 신분으로 3200만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정 씨에게 정 씨 회사 직원 명의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98차례에 걸쳐 6천여만 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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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전 남편 조 모씨가 서울의 소리에 직접 제공한 황보승희 불륜 도표     ©황보승희 전 남편 조 씨 제공

 

전 남편 조 모 씨는 황보 전 의원이 당시 해당 신용카드를 이용해 기자들을 접대하며 김영란법 위반을 했다고 폭로했으며 이런 비리 사실을 당시 황보 전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 측에도 알리고 조처를 요구했지만 묵살 당했다.

 

재판 과정에서 황보 전 의원은 불륜 관계였던 정 씨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도 그에게 수년 간 생활비를 받아왔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예비 후보자 시절 받았던 것만 떼어 정치자금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2019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범행 당시 양쪽 배우자가 있는 상태였던 점을 고려해 사실혼 관계에 이르지 않았다라며 황보 전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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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승희 전 의원 지역 사무실     ©이명수 기자

 

그러면서 재판부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점 공무원의 직무 수행에 대한 공공의 의심을 가지게 한 점 반성보다 내연남과의 관계를 왜곡해 무죄를 주장한 점 등을 지적하며 징역1년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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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승희 의원이 불륜남에게 제공받은 신용카드로 자신의 전 남편에게 사 준 골프용품 구매내역의 영수증     ©황보승희 전 남편 조 씨 제공

 

1심 판결 후에도 황보 전 의원 측은 지속해 정 씨와 사실혼 관계였으며 정 씨에게 받은 돈은 불법 정치자금이 아닌 공동생활에 사용한 돈이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 역시 순수한 생활비만으로 보기 어렵다라며 이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결에 법리적 오류가 없다고 판단하고 원심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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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승희 전 남편 조 모씨와 황보승희 의원의 통화녹취록.2020년 5월 불륜사실이 발각 난 후 있었던 통화내용     ©황보승희 전 남편 조 씨 제공

 

한편 2019년부터 정 씨와 불륜행각을 벌여오던 황보 전 의원은 당시 남편인 조 씨에게 불륜행각이 발각되자 자신의 불륜 이유를 남편의 잘못으로 떠넘기는 황당한 행태를 보였던 정황도 조 씨가 서울의소리를 통해 공개한 통화녹취록을 통해 공개한 통화녹취록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해당 통화녹취록 일부를 보면 아이들을 생각해 관계개선에 노력 하려는 조 씨가 황보 전 의원에게 불륜에 대한 용서를 빌기 바라며 하는 말에 황보 전 의원은 코웃음을 치며 “(마누라 불륜한 게) 자랑이라고 그걸 폭로하나? 으유.. 해라.. 내 뭐 한 번 쪽팔리면 그만이고, 국회의원 안하면 그만인데, 새끼들한테 상처를 주지마라, 알았나?”라고 적반하장식 발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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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승희 의원이 2023년 6월19일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다음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22대 총선에 극우 성향 정당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출마했지만 낙선했   ©황보승희 의원 페이스북

 

불륜남 정 씨의 경우도 조 씨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관계 자초지정을 물어보려 전화하자 ㅆㅂ놈아 전화하지 마라!내가 니 친구냐? x만한 새끼가 내가 웬만하면 얘기 안하려고 해도..지 마누라 하나 관리 못하는 새끼가라며 내 한 번 물어보자. 니 마누라 바람핀게 자랑이냐?”고 욕설과 막말을 했다.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국회의원 안하면 그만이라고 했던 황보 전 의원은 불륜 문제가 불거지던 지난 202361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지난 22대 총선 전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극우 성향 정당인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1번을 공천 받고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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