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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석방 시킨 심우정, 자녀 특혜성 채용·장학금 수혜 고발당해
특가법상 뇌물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 고발
사세행 "조국 일가 기준으로 적극적인 보도 해달라"
정현숙 2025.03.15 [09:15] 본문듣기

심우정 검찰총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수괴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자녀의 특혜 논란을 재점화하면서 장녀의 국립기관 채용과 장남의 장학금 부당 수혜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14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심 총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법률상 뇌물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날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전 국립외교원장)와 상문고등학교 교장에 대한 고발장도 동시에 접수했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현직 검사장(인천지검장)이던 심 총장의 장녀를 국립외교원 연구원으로 채용한 것은 박 전 국립외교원장이 공직자로서의 편의를 바라고 제공한 뇌물로 볼 수 있다"라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심 총장은 장남이 한성 노벨 장학금 지원 당시 검찰 핵심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 이어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를 지내고 있었다"라며 "장학금 지원 신청서에는 기타 가족란도 있어 부모 외에 (외)조부의 성명은 물론 직업 사항도 얼마든지 기재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사세행은 "심 총장은 장래에 발생 가능한 수사와 재판에서 편의는 물론 공직자로서의 편익을 기대하는 박 전 국립외교원장과 상문고 학교장으로부터 자신의 딸과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했다"라며 "특가법상 뇌물수수의 죄책과 청탁금지법 위반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라고 고발 이유를 강조했다. 사세행은 또 "조국 일가 기준으로 적극적인 보도를 바란다"라고 언론에 촉구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심 총장의 장녀가 11대 1의 경쟁력을 뚫고 국립외교원 연구원으로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성으로 지목했다. 장녀의 채용 당시 국립외교원장이었던 박철희 대사가 서울대 국재대학원 교수로 있을 때 심 총장의 장녀가 박 대사의 강의를 들었다.

 

박 의원은 심 총장 장남의 고교시절 장학금 전액을 뇌물로 지목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심 총장의 장남은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 시절 매년 500만 원을 지급하는 민간장학금을 받았다. 해당 장학금은 노벨과학상 수상을 위한 미래 과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이과 학생 중심으로 선발하는 <한성 손재한 장학회>에서 후원한다. 하지만 장학금 목적과 다르게 심 총장의 장남은 문과 학생으로 '미래 과학자 양성 목적’의 이과계 장학금을 받고 서울 소재 명문대 경제학부에 진학했다. 무자격자가 '아빠찬스' 장학금 수혜로 과학과는 동떨어진 진로를 택했다는 것이다.

 

또 108억 원 재산을 신고한 심 총장이 자신의 장녀가 8천여만 원 상당의 증권 재산과 3천여만 원 대출을 받은 것도 논란이 됐다. 문제는 서민의 최후 보루인 ‘최저신용자특례보증대출’과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 등이 포함돼 약자에게 돌아갈 기회를 빼았다는 지적이다.

 

당시 박은정 의원은 “108억 자산가 부모를 둔 20대 청년이 본인의 주식통장에 수천만 원 돈을 놔두고 3.5% 저리 대출을 위해 서민을 위한 정책대출을 받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심우정 총장은 국회의 인사 검증 과정 당시 “사생활 문제”라는 이유로 자녀의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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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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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 25/03/16 [06:58]
더도말고 조국처럼만 털리길 바란다
털자 25/03/16 [07:02]
조국 처럼 수사해라
당근아빠 25/03/16 [07:21]
조국이 2년이면 넌 20년이다
빵으로 25/03/16 [08:15]
법무장관님도 그렇게 털렸는데 검찰청장쯤이야.
마약수사 무마건도 봐야죠.
빨리 빨리 빵에 가셨으면 합니다요 청장님.
민주시민 25/03/16 [08:25]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뇌물 주고 채용해달라고 하냐
트위티 25/03/16 [08:57]
더도덜도 말고 조국 가족처럼 털고 깨부숴보자.
정의로운 사자 25/03/16 [10:56]
이나라는 검찰청을 없애버려야 정의로운 나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25/03/16 [11:42]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조국처럼
스텔라 25/03/16 [12:14]
조국처럼만 합시다! 
법앞에 공정하게 25/03/16 [12:14]
검찰들아 딱 조국전장관 만큼만 자녀 일기장부터 장학금까지 싹 다 털어라잉..
핑키 25/03/16 [13:03]
조국처럼 수사해 어디 안털리나보자 심우정!
상문고까지 불똥을 튀네ᆢ 
만민평등 25/03/16 [16:15]
조국과 똑같은 잣대로 법앞에 만인이 공평하게 수사해라!!
나도말좀하자 25/03/16 [17:28]
그걸 누가수사하고 기소할거냐고. 검사가? 바랄걸바래
퍼플오로라 25/03/17 [00:28]
하늘로 손바닥을 가린다고 하늘이 없어지나... 이제 하늘 무서운 줄 알게되겠지.. 만 천하가 알게됐으니..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기 눈엔 피눈물 날 거란걸 그 땐 몰랐겠지.. 쇼 타임~~ 이제 당신 차례!!!
ANNY2009 25/03/17 [08:18]
조국처럼이라는 기준보다 상식에 어긋나는
행위를 법의 잣대로 판단해도 위법이라는 것을
평범한 시민들도 알수 있다
문제는 이런 범죄를 끊임없이 저질러온 기득권들이
언론과 자본을 가지고 국론분열로 언론플레이하고
자본으로 국민들을 길들이기 한다는데 있다
지아 25/03/17 [13:24]
법 전공자들의 천국이네. 마피아급. 그러면서 조국 가정은 쑥대밭으로 만들어? 진짜 양심도 피도 눈물도 없는 수치를 모르는 개양아치들. 
어쩌라구 25/03/17 [22:24]
쓰레기는 치워야지~
정의구현 25/03/17 [22:28]
조국가족만큼만 수사하는것이 평등하고 정의로운겁니다.
지리산산신령 25/03/18 [10:04]
검찰카르텔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겅사들의 직급을 6급으로  해야 한다 
6급도  곰직사회에서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다 겪은 사랑들이다
검사가 되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드른다
없는죄도 만들고  있는죄도 없애는게 검찰들이 하는 작태이다
채원 25/03/19 [15:31]
정말 검찰 내부는 너무 불공정하다~ 자기들  유리한데로 해석하니 ~진짜 조국 이재명 같이 수사해보라  어디까지 갈런지~
불량족 25/03/23 [05:15]
나ㅃㅏ스키. 천하에 나빠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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