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소리, 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해 북미대화의 동력을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언했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역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한국정부의 남북협력을 강력히 지지 하겠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과 서울에서 북미대화 의지를 밝힌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평가했다. 이어서 “북측도 북미대화재기를 위해 유연한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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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는 “북미대화 재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우리정부의 운전자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남북대화복원과 남북 간 합의 이행은 북미협상으로 이어질 노둣돌이다.정부의 새 외교력 안보라인이 한반도 운전자 역할을 강화하여 남북간의 진전이 북미관계 발전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또 “어제 통일부장관과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되었다. 민주당은 해당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말하고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안도 7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대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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