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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덤을 스스로 판 적폐들과 검찰, 마무리는 국민의 몫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강전호 2019.10.15 [17:36] 본문듣기

논평에 앞서, 비록 조국장관의 몸은 떠났으나, 그의 희생은 국가개혁이란 거대한 혁명의 불소시게가 되어 대한민국 국민과 더불어 국가개혁 완수에 함께할 것입니다.

 

조국은 이미 검찰개혁의 임무를 완수했다.

 

조국장관이 결국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야 말았다. 치명적인 뇌수술 후유증을 앓고 있는 고령의 아내가, 병원과 검찰을 오가며 죽어가는 것을 더는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 하루하루가 본인의 생살을 도려내는 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웠을망정 덜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대한민국 하늘 아래 그 누가 백만 건의 음해보도를 당해낼 것이며, 모든 가족들과 지인들이 파렴치한 죄인으로 전락해 무너지는 것을 견뎌낼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장관은 매일 매시간, 발가벗겨지고 난도질을 당하면서도, 35일이라는 긴 시간을 이를 악물며 버티고 또 버텨주며, 국민들에게 검찰개혁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조국장관의 검찰개혁을 화두로, 대한민국 검찰이 얼마나 권위적이고 부패했는지 알게 해줬고, 자한당 등 적폐 무리들의 생 얼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으며, 대한민국 언론들의 선택적 정의와 무지몽매를 온 국민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검찰개혁은 물론, 적폐정당 언론 등, 다방면에서 국가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보여 주었다.

 

무엇보다도 확실한 소득은, 국민들이 청산해야만 하는 적폐들이 누구들인지? 명확해졌다는 것이다. 민주화 이후, 민주진영과 적폐 사이를 박쥐처럼 오가며 교활하게 국민의 피를 빨아왔던 무리들은 물론, 민주진영에 숨어 알게 모르게 불난을 조장해왔던 무리들 또한 명명백백히 밝혀졌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역사적인 국가개혁을 위해 청산해야할 적폐들의 민낯과 그 대상이 명백해진 이상 이제 남은 것은, 국민들이 힘을 모아 적폐들의 뿌리를 하나하나 확실하게 뽑아내는 일만 남았다.

 

가장먼저,조국장관이 가족의 안위를 담보로 마련해준, 검찰개혁의 청사진과 공수처를 국회에서 입법화해, 불가역적인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그 첫 번째 역사적 사명이 될 것이다.

 

애초에 한반도를 짓밟기 위해 존재했던, 조선총독부의 검찰을 여과 없이 물려받은 대한민국 검찰은 그 본연의 임무인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권보호를 저버리고, 국민을 통제 억압함으로써 재벌, 언론, 등 각종 이익단체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군림해왔다. 그것이 바로 유전무죄요 유권무죄였다.

 

그러나 검찰개혁사태로, 검찰의 민낯이 만천하에 명백히 드러난 이상, 대한민국 검찰은 더 이상 개혁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며, 만약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또 다시 국민위에 군림하려 든다면, 대한민국 검찰은 국민의 촛불로, 한줌의 재가 되고 연기가 되어 사라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또한 친일기득권을 기반으로 하는 자한당이 지속적으로, 검찰개혁안과 공수처의 입법화를 방해한다면, 이를 검찰개혁을 명령하는 국민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하고, 주요 자한당 의원들의 각지역구를 중심으로 퇴출운동에 돌입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두 번째, 국가개혁의 과제는 바로 언론개혁이다.

 

무분별한 의혹보도로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던 언론은, 일방적인 조국장관 죽이기 보도로, 선택적 정의를 국민들에게 강요한 것도 모자라, 촛불집회 사진까지 조작해가며 국민여론을 조작해왔다.

 

또한 여론조사 과정에서조차 유권자의 대부분인 현장노동자나 사무노동자들이 거의 쓰지 않는 집 전화를 20%이상 과도하게 포함시키면서, 국민여론마저 기만해 왔다. 집 전화를 20% 포함한 결과와 10%만 포함한 결과의 격차가 5%를 넘어 거의 10%에 가까운 격차를 보여 왔다는 것이, 바로 여론조작의 명백한 증거라 할 것이다.

 

유권자 휴대전화 보급률 100%는 물론, 스마트폰 보급률 95%를 자랑하는 IT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주로 보수적인 노령 층이나 주부들만이 사용하는 집 전화를 여론조사에 포함시킨다는 자체가 바로 심각한 여론조작인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 국민은 선택적 정의를 강요하거나 여론조작을 일삼는 언론들을 응징하기 위해, 국민 개개인이 기자가 되고 언론이 되어, 이웃들에게 진실을 알려 나가는 한편, 조작을 일삼는 언론들에 대해선, 불매운동은 물론, 지속적인 언론사 사옥시위를 통해 조작언론의 뿌리를 뽑아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법집행의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조국장관에게 가했던 검증의 잣대를 조국장관을 공격했던 야당의원들, 특히 나경원과 황교안에게도 똑같이 적용함으로써, 법 집행에 있어 검찰의 공정성을 국민 앞에서 적나라하게 검증받아야 할 것이다.

 

만약 검찰이, 패스트트랙 등, 조사를 거부하는 야당의원들의 편의를 봐주는 한편, 국민들이 고소한 나경원 자녀들에 관한 부정사례를 방치하거나 무마하려든다면,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분노가 대한민국 국회와 검찰을 단숨에 삼켜버리고야 말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대한민국 검찰과 자한당, 그리고 언론이 개혁을 거부하고 기득권을 지키고자 조국장관에 대한 유례없는 공격과 여론조작을 일삼아왔다는 것은, 이미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개혁이란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지속적으로 방해공작을 일삼는다면, 이번엔 결코 촛불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개혁의 촛불이 횃불이 되고 들불이 되어, 적폐들의 모든 장애물들을 태우고 또 태워, 그 잿더미는 국가개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조국장관은 그 소임을 다하고 국가개혁의 불소시게가 되어 물러났으나, 거국적인 국가개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명이 되었습니다. 민주화 이후, 30년이 지났으나, 검찰개혁을 외치다 정치적 타살을 당한 고노무현대통령 외엔 그 누구도 검찰개혁을 외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조국장관이 참혹했던 희생을 감수하고, 검찰개혁의 불씨를 되살려 주었습니다. 자고로 모든 기회는 다 때가 있기 마련이며, 그 때를 노치면, 기회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 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깨어 있는 시민이 동참해 국가개혁을 완수해야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그 어떤 역경이 닥친다 해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우리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만 건이 넘는 음해보도와 여론조작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히 40%를 넘을 수 있었다는 것은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힘이 일궈낸 기적입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일어나 국가개혁을 향해 우직하게 뚜벅뚜벅 걷고 또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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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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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촌놈 19/10/15 [19:25]
조국전법무부 장관님은 사퇴 했지많 지금 예상되는 다른분 예정자들은 더막강한분들이 대기하고있지요. 검찰개혁 끝까지 갈것입니다.문제인대통령께서도 중단없는 검찰개혁을강조하셨지요. 조국그분은 다음에 더큰기회가 온것입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 진보?은분들이 격앙되어있지요. 자유한국당 너무좋아 하면 안될것입니다.다음에 법무부장관후보자도 먼저청문회대처럼 낙마시키고자 할것입니까. 이번에는 힘들것입니다.
포청천 19/10/18 [04:11]
문재인 대통령님이 동분서주 하는걸 보면  우리 국민들은  뒤에서 받쳐줘야 합니다 
토착왜구가 안닌이상   지지를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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