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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9.3% > 자한당 20.4%, 황교안 장외투쟁은 폭망했다!

[한국리서치] 거의 ‘더블’ 차이나는 정당지지율, 文대통령 지지율은 52.3%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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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은 기자
기사입력 2019/06/07 [14:47]

▲ 20대 국회를 17번째 보이콧 중인 자유한국당, 최근까지 장외투쟁을 벌여왔다.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 서울의소리 고승은 기자 ] <한국일보>가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52.3%가 나왔다. 부정평가는 그보다 7.1%p 낮은 45.3%로 나타났다. 조사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 후반대에서 50% 초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 면에 있어선 더불어민주당이 39.3%, 자유한국당은 20.4%로 거의 두 배가량 차이가 났다. 황교안 대표가 장외투쟁을 벌이는 등 자한당은 여전히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민심은 아주 냉정한 모양이다. 자한당은 20대 국회 들어서만 벌써 국회를 17번째 보이콧하는 중이다.

 

<한국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40대(69.0%)와 30대(59.5%)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고, 6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20대 지지율은 50.8%로 30~40대에 비해 낮았다.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77.4%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과 강원지역은 30%대에 머물러 가장 낮았다. 수도권과 충청, 부산울산경남은 전체 평균과 비슷한 50%대 초반을 기록했다.

 

향후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보다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5.9%로 현재 긍정평가보다 3.6%p 높았다.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여론조사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40% 후반대에서 50%대 초반 사이를 오가고 있다. ‘지금보다 잘 할 거라는 응답’도 현재 긍정평가보다 높아, 문 대통령 지지율은 안정적으로 유지 혹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청와대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문 대통령 지지율은 큰 변동 없이 찬반이 균형을 이루며 유지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9.3%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은 20.4%에 그쳤다. 정의당이 두 자리 지지율(11.1%)을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7.6%로 조사됐다. 무당파도 18.7%였다. 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을 합칠 경우 50.4%로 과반을 살짝 넘겼다. 자한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합한 28.0%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문 대통령 지지자 10명 중 8명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쪽 지지로 집중되는데 반해, 문 대통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절반 정도만 자한당-바른미래당 쪽을 지지해 상대적 결집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한당 측에서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의 견제 심리를 별로 흡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한울 위원은 “무당파 중에선 정부에 비판적이지만, 그렇다고 한국당에는 선뜻 마음을 못주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들의 선택이 향후 정당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전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15.5%)와 무선전화면접(84.5%)를 병행해 실시했다.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며 응답률은 1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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